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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561건)
꽹과리 소리
2008년 미국 대선에서 49개 주의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일약 스타가 된 사람이 있다.그는 당시 상원 중간선거에서도 당선자 35명 전원을 맞혔다.네이트 실버라는 30대의 젊은 사람이다.2012년 대선에서도 여론조사...
관리자  |  2016-01-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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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막걸리 혹은 당나귀
한겨레신문에 3~4일 마다 짧은 글을 연재하는 권혁웅 시인이 오늘 아침 안철수 의원의 더민주당 탈당선언문을 분석한 것이 눈길을 끈다.“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캄캄한 절벽 앞에서 저는 (...) 이제 허허벌판에 ...
관리자  |  2016-01-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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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 외교관
우리나라 공무원 수가 100만 명을 넘어 섰다고 한다.그 중에서도 주권국가의 상징이라 할 만한 중요한 공무원들이 외교관과 군인이라는 특정직 공무원이라고 생각한다.외교권과 군대가 없으면 그건 이미 나라가 아니다.일제가...
관리자  |  2016-01-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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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에 행복한 영감님들
이제 하룻밤만 자면 모든 사람들이 차별없이 한 살씩 더 먹을 것이다.한 살씩 더 먹으면 그만큼 철이 더 들고 현명해질 수 있을까?사람마다 편차가 조금씩 있겠지만, 적어도 이미 나이 많이 먹은 노인들에게 있어서는, 나...
관리자  |  2015-12-3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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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자식 친일파
지금은 듣기 어렵지만 내 어렸을 때는 동네 어른들이 누군가를 ‘화냥년’이라고 부르는 소리를 가끔 들었다.행실이 바르지 못한 여자를 뜻하는 비속어였다.어른 여자들끼리 싸우면서도 서로를 ‘화냥년’이라고 부르며 싸우는 경...
관리자  |  2015-12-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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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야바위
세금 20억을 들였다는 노동개혁 관련 광고들이 너무 요란하기에, 난 지금 별로 노동과 상관없는 처지이긴 하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았다.임금 피크제만 시행해도 청년 일자리 13만개가 생긴다고 한다.현행 근로시간 68...
관리자  |  2015-12-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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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용 기자 유감
한겨레신문 성한용 선임기자는 대부분 풍부한 자료와 치밀한 관찰력으로 객관적인 기사쓰기를 하는, 내가 좋아하는 기자다. 그렇다고 해서 성 기자가 늘 좋은 기사만 쓸 수는 없는데 얼마 전 24일 그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관리자  |  2015-12-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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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박’타령
이명박 때 “이름: 명박, 별명: 땅박, 관상: 쥐박, 인심: 야박...”이라는 ‘박’ 시리즈가 유행해 잠시나마 국민들을 후련케 했다....
관리자  |  2015-12-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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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스런 판사
좋은 사람들이 죄가 없어도 줄줄이 법정에 세워지고 있는 실정이다.보통사람들은 수사를 당할 때도 고통스럽지만 일단 기소가 되어 법정에 서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고난이 시작된다.정치재판 피고인으로 3년여 재판 끝에, 결국...
관리자  |  2015-12-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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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탈당의 가벼움
“‘인’이 박힌다”는 말이 있다.처음엔 하기 어려운 일도 자꾸 하다보면 쉽게 할 수 있다는 말도 되고,한번 습관이 되면 벗어나기 힘들다는 말도 된다.담배도 인이 박히고, 도박도 인이 박히고, 어떤 정치인에게는 탈당도...
관리자  |  2015-12-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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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된 농담
“니는 연탄색이랑 얼굴색이 똑같네.”국제사회에도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의 이 인종차별적 발언이 널리 알려질 것 같다.우선 일본 교도통신이...
관리자  |  2015-12-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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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쁜 대통령의 어법
박근혜가 16일 청와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가 가는 길이 옳다고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외국 나들이 좋아하는 이여서 외국 평판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지는 모르겠지만,국민들은 외국사람들이 우리 사...
관리자  |  2015-12-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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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구상
우린 경쟁을 숙명으로 여기고 산다.그리고 경쟁 끝에 승리나 패배를 온통 자기 책임으로만 받아들인다.내가 잘 나서, 내가 더 노력해서 이겼고, 내가 못 나서, 내가 노력을 하지 않아서 졌다고 자책한다.혹시 경쟁이 처음...
관리자  |  2015-12-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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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치지 않는 정치
한국이 대통령 직선제를 되찾은 90년대 이후에도 미국과 한국의 정권교체 사이클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보수-진보 집권이 계속 엇갈렸다.두 나라에서 같은 시기 민주당 동시집권이 가장 좋았는데 그 시기가 길지 않았다.93...
관리자  |  2015-12-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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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토호들의 생존 비결
호남에서 정치 좀 해 본 친구들, 중앙에서 오랫동안 당직에 종사했던 지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얻은 결론이다. 어떤 매카니즘이 무능 부패한 호남 토호 정치인들을 큰소리치게 만들고 있는지, 어림으로나마 그 실태를 짐작할 ...
관리자  |  2015-12-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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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깡정치
야당지지자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지금의 당면 목표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본다면,야당 지지자들 뿐 아니라 민주주의자들 전체가 혼란에 빠질 만하다.안철수의 ...
관리자  |  2015-12-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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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유감
어제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는 한 후배에게서 연락이 왔다.이 후배가 분노의 목소리로 전한, 그제 열린 의원 총회에서의 의원 발언 내용들이다.강기정 의원.“문재인 대표에게 시간을 줘야한다. 당원이 당...
관리자  |  2015-12-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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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연상작용
이슬람국가(IS)와 싸우고 있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1971년부터 2000년까지 시리아를 통치한 독재자 하피즈 알 아사드의 자식이다.박근혜를 낳은 박정희는 79년 "백만, 이백만 쯤은 탱크로 밀어도 끄...
관리자  |  2015-12-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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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 화법의 재해석
언제나 국무회의 자리를 국정 운영이 아니라 야당과 국민을 협박하는 자리로 애용하는 박근혜가 아니나 다를까 어제도 그랬다고 한다.그가 국무회의에서 토해 낸 기막힌 말들을 주어만 살짝 바꿔 보자.박근혜는 “우리 정치권도...
관리자  |  2015-12-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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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운 개
지금 국회에서 야당에게 주어진 두 개의 숙제가 있다.하나는 노동법, 다른 하나는 테러방지법이다.노동법에 대해서는 노동계가 일치단결해 저항하고 있어 어느 정도 그 해악이 알려져 있지만 테러방지법에 대해서는 그다지 절박...
관리자  |  2015-12-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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