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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561건)
이상한 나라의 선거
대통령선거는 미래를 보고 투표하고 국회의원 선거는 회고적(retrospect) 투표의 경향을 띤다고 한다.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번 20대 총선이야말로 새누리당이 딱 걸렸다.박근혜 정권이 엉망진창으로 굴러가는데 새누리당...
관리자  |  2016-02-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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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안철수
어제 밤에는 꼬박 두 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 최상천 교수가 유투브로 ‘안철수 신화’를 해부하는 강의를 들었다.어디선가 한 번 쯤은 들어봤던 이야기들이었지만 최 교수가 한꺼번에 집대성해서 맥락을 짚어가며 분석을 하니...
관리자  |  2016-02-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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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푼짜리 박근혜 외교
한국 외교가 아주 심각한 상황인 것 같다.현실감각과 균형감각을 상실한 채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최근 한 달간 벌어진 예를 3가지만 들어 보자.대 중국 떼쓰기 외교, 대 베트남 무례외교, 대 이란 늑장외교다....
관리자  |  2016-01-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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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 리더십’이란 숙제
어제 더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대표직을 사퇴했다.그의 퇴임사는 분당 일보 직전의 상황에서도 꿋꿋이 지켰던 대표 자리를 이제 미련없이 내놓는 과정에서 그간 겪었던 고뇌와 자부심과 아쉬움같은 것들을 숨김없이 전하고 있다....
관리자  |  2016-01-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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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 빠진 MBC
거리낌없이 법을 무시하는 사람들을 무법자라 한다.자기는 땀 흘리지 않고 남의 것을 뜯어 먹고 사는 사람들은 불한당이라 한다.그중에서도 ...
관리자  |  2016-01-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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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십자가
옛날 십자가는 사상검열의 도구였다.심문관 앞에서 십자가를 밟고 넘어가면 죽음을 면했고 십자가 밟기를 거부하면 죽음을 면치 못했다,천안함 사건이 그렇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천안함 사건은 우리 시대의 십자가였다.천안함...
관리자  |  2016-01-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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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파리목숨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는 노동자는 기업에서 살아남지 못 한다는 사실을 이해한다.자본이 최대의 이윤을 내는 데 걸림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과를 내지 못하는 노동자는 스스로 알아서 직장을 그만 두기도 ...
관리자  |  2016-01-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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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노예적 DNA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ㆍ일 두 나라 간 외교문제만이 아니다.일제에 강제로 끌려 간 할머니들의 인권 문제이며 동시에 일본의 전쟁범죄 문...
관리자  |  2016-01-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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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진출한 우파들
근 45년여 전 1971년, 칠레에서 벌어진 이야기다.아옌데 사회주의 정부가 들어서면서 패닉상태에 빠졌던 우익들이 ‘냄비행진’이라는 시...
관리자  |  2016-01-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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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고수가 따로 있나
어제 문재인 더민주당 대표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안철수 의원 등 탈당파 의원들은 좀 약이 올랐을 것 같다.그렇게 그만 둘 거라면 자기들이 그만 두라고 할 때 그만 둘 것이지, 그랬다면 이렇게 야당이 분열되지 않았을 것...
관리자  |  2016-01-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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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의 커밍아웃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 한상진 교수가 이승만 국부 발언 어쩌고 한 소리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높다.그는 지난 14일 안철수 의원과 함께 4.19민주묘지를 찾은 자리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어느 나라든 나라를 ...
관리자  |  2016-01-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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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선생의 사소한 에피소드
신영복 선생은 감옥에서 사람보는 눈을 키웠다고 말씀하셨다.출소하고 난 후 그 사람보는 능력을 자주 사용한 것이 지하철 탈 때였다고 한다...
관리자  |  2016-01-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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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죽음
나는 인간에게 닥쳐올 수 있는 불행 중에 가장 큰 불행이 치매라고 생각한다.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것이 ‘정신’인데, 치매는 그 정신을 앗아가기 때문이다.정신을 잃어버린 인간은 먹고, 싸고, 자고, 그저 본능에...
관리자  |  2016-01-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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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의 유래
며칠 전, 박학다식한 후배에게서 헬조선의 유래를 들었다.16세기 말~17세기 초 한반도 남부에서부터 처음으로 이모작이 시작되면서 인구가 배로 늘었다.우선 먹을 것이 풍부해진데다 식구 수가 곧 노동력이었기 때문이다.그...
관리자  |  2016-01-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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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로서의 언론
옛날에는 “범 같은 사또에 개 같은 아전”이라는 말이 있었다.사또 밑에서 온갖 탐학질을 일삼는 벼슬아치들이 통틀어 ‘사나운 개떼’로 비쳤던 거다.오늘날에 와서 모든 공무원들을 다 개로 비유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
관리자  |  2016-01-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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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파가 부르는 ‘백조의 노래’
백조는 죽기 전에 딱 한 번 노래한다. ‘swan song''이다.아름다운 백조가 평생 딱 한 번 부르는 노래이니, 그 노래 또한 얼마나 아름답겠나.하지만 그 노래가 죽음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니 처연한...
관리자  |  2016-01-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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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가 돌아왔다
며칠 전 김한길 의원의 탈당을 보면서 ‘사쿠라’라는 말이 떠올랐다.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당저당 기웃거리는 정치인을 ‘철새’라 하고 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하는 사람을 사쿠라라 한다.정치공작이 일상적으...
관리자  |  2016-01-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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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와 참새 이야기
중국에 당랑포선(螳螂捕蟬)이란 옛 이야기가 있다.황작재후(黃雀在後)가 댓구를 이룬다.“사마귀가 앞에 있는 매미를 잡는데 몰두하다가 자기 뒤에 참새가 있는 것을 모르고,참새가 사마귀를 노리다가 총 가진 자가 뒤에 있는...
관리자  |  2016-01-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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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과 두엄
문재인 더민주당 대표의 인재 영입이 볼 만 하다.가히 광폭행보다.표창원 교수는 입당하자마자 MBN 인터뷰를 통해 수구언론의 편협하고 왜곡된 논리에 크게 한 방 먹였다.이수혁 대사는 각종 방송에 출연해 북한 수소탄실험...
관리자  |  2016-01-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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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거짓말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는 말이 있다.지금 야당 형편을 보아하니 진보가 분열로 망할 것 같기는 한데 보수가 부패로 망할 것 같지는 않다.대신 보수의 부패가 나라를 망치는 것만은 틀림없다.지금 우리가...
관리자  |  2016-0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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