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 뱃사공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1980년 5월 21일 조치원에서 영산포 가는 완행열차를 타고 가다가 장성에서 선로가 끊겨서 다시 기차를 되돌려 조치원으로 왔던 충격적인 경험이 있답니다. 통신은 두절되어 해남에서 나를 기다리던 가족들이 사고로 죽은줄 알고 한동안 슬퍼했어요. 조치원에 내려 청주로 왔는데 언론들이 광주 폭도들, 빨갱이들이 나라를 시끄럽게 한다고 떠들어대는 소리가 저를 더욱 절규하게 했지요. 그 후로 결혼을 하고 여러지방을 다니며 살았는데 전라도 빨갱이라는 정서적 언어적 경제적 폭력을 받으면서 살았어요. 적폐들 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