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후보가 5일 오후 차기 언론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언론노조는 5일의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 후 오는 10일 확정 공고를 할 예정이다.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 1차 투표에서 동률이 나와 결선 투표를 진행한 결과다. 언론노조 위원장 선거는 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졌다.

기호 2번인 윤창현·전대식 후보조(각 위원장·수석부위원장 후보)는 투표에 참여한 188명(투표율 95.9%) 가운데 95표를 얻어 당선됐다. 기호 1번 오정훈·송현준 후보조는 93표를 얻었다.

1차 투표에서 두 후보조들은 각각 96표씩 얻어 팽팽하게 맞섰다.

윤 후보는 지난달 28일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언론개혁을 위한 승부가 8회 말쯤 와있고 승부를 뒤집으려면 새로운 승부수가 필요하다”며 새 인물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제11대 위원장 당선인 윤창현 SBS본부장(좌)과 수석부위원장 당선인 전대식 전 부산일보지부장(우). 사진=언론노조

* 이글은2021년 02월 05일(금) 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의 기사 전문입니다. 기사원문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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