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낮 마당에서 열린 운영위원회는 4일 오산워크샵이 위임해준 토론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아래와 같이 결정하였다. 1. 10.24 3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는 ‘(가칭)일제치하 동아일보의 친일보도 분석’으로 잡고, 주제발표는 박지동위원이 담당하며, 토론자로 김삼웅(전 대한매일 주필), 정운현(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이 각각 참가한다. 1. 이 세미나는 10월 2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1. 세미나장 입구에는 ‘동아사태’사진을 전시한다. 1. 이 날 투위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아일보 사옥앞에서 릴레이식 1인 시위를 벌이며 1인당 담당 시간은 30분으로 한다. 이 시위에 필요한 피켓은 추후 마련한다. 순번은 추후 결정한다. 1. 동아투위는 ‘10.24 30주년을 맞는 성명’을 채택하고 오전 11시 1인시위현장에서 이를 발표한다. 1. ‘10.24 30주년 기념식’은 세미나가 끝나는 오후 6시부터 그 자리에서 시작한다. 1. 행사가 끝나면 근처 태진식당으로 우루루 몰려가 뒷풀이를 한다. 바쁘거나 마누라의 바가지가 걱정되면 걍 떠나도 좋다. 1. 이 기념식에서는 1974~5년 ‘동아사태’를 직접 취재하여 세계에 알렸던 외신기자들에게 ‘명예 투위원증’을 수여한다. 명예투위원증을 받을 외신기자의 선발은 AP출신 홍건표선생에게 의뢰한다. 명예투위원의 명단은 항상 투위원명단과 동시에 게재한다. 명예위원들에게 증정할 증표는 3~5만원의 범위 안에서 마련하고 문안은 장윤환위원이 기초한다. 1. 이번 10.24행사의 의미와 정신을 더욱 고양시키기 위하여 재야민주인사의 초청범위를 3~5백명선으로 한다. 1. 이번 행사 등을 위하여 '10.24 30주년 기념 특별모금운동'을 펼친다. 특별모금의 기준은 1인당 10만원 이상으로 한다. 1. 내년 3.17행사의 세미나 주제는 ‘(가칭)동아일보의 해방후 왜곡보도 행태’로 잡고 경남대 심지연교수에게 주제발표를 의뢰한다. *이상이 이 날 회의 결과를 제가 정리한 것입니다.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운영위원들께서는 제게 연락을 주시기 바라며, 다른 분들도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여기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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