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소식 번호 : 202.2 게시일 : 2001/07/16 (월) PM 03:53:14 (수정 2001/07/16 (월) PM 03:57:38) 조회 : 159 고 은, 백기완 씨 연행에 성명 ========================= 지난 4월 24일 '민족문학의 밤' 행사가 있은 직후 이 행사를 주최한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대표간사 고 은 시인과 백범사상연구소 소장 백기완 씨가 4월 27일과 25일에 각각 수사기관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데 대해 본 투위는 조선투위와 공동으로 지난 3일 오전 "이들에 대한 연행은 표현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압살하려는 처사"로 단정, 즉각 석방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 성명은 또한 이번 일로 인해 "김지하, 양성우 시인의 굿곡이 몰고 온 국제적 비판과 모멸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임도 경고했다. 한편 조사를 받던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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