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미래연구소의 2020년 미디어 평가조사 결과 가장 공정한 미디어에 YTN,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에 JTBC가 선정됐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미디어학자 36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신뢰도’ 조사 결과 1위는 JTBC, 2위 KBS, 3위 YTN으로 나타났다. 이어 4위 한겨레, 5위 연합뉴스TV, 6위 경향신문, 7위 MBC, 8위 SBS 순이다. JTBC는 ‘가장 유용한 미디어’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미디어미래연구소 발표자료.

가장 공정한 미디어 부문에서는 YTN이 1위에 올랐다. 뉴스 및 정보의 균형성, 객관성, 비편향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JTBC, KBS, 연합뉴스TV, 한국일보, SBS, 경향신문, MBC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영향력이 큰 미디어로는 KBS가 선정됐다. 2위 네이버, 3위 JTBC·중앙일보, 4위 조선일보·TV조선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우수 콘텐츠도 선정했다. 지상파 콘텐츠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작은 MBC ‘놀면 뭐하니?’가 차지했다. 작품성, 참신성, 화제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상파 콘텐츠 드라마 부문 우수작은 SBS ‘스토브리그’가 선정됐다. 지상파 콘텐츠 교양·다큐멘터리의 경우 EBS의 ‘다큐프라임 5부작-시민의 탄생’이 선정됐다.

▲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유료방송 콘텐츠 우수작의 경우 버라이어티 부문 TV조선 ‘미스터 트롯’, 드라마 부문 ‘슬기로운 의사생활’, 교양·다큐멘터리 부문 JTBC ‘차이나는 클라스’가 선정됐다.

뉴미디어 콘텐츠 부문 우수작으로 iHQ(코미디TV)의 웹 예능 콘텐츠 ‘시켜서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 선정됐다.

* 이글은 2020년 12월 10일(목)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의 기사 전문입니다. 기사원문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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