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신들 가운데 집안 원수와 결혼한 여성이 있다. 오빠 죽인 자의 품에 안긴 이둔이라는 여성이다. 대단하다.

로키가 공개석상에서 이둔을 향해 "오라비 죽인 놈이랑 결혼한 년!"이라고 비난한 적도 있다. 그녀의 오라비를 죽인 놈이 누구냐. 브라기란 놈이다. 손녀여, 늦었지만 결혼 축하한다.

이둔의 할아버지 뇨르드는 존경받는 자였다. 참전 용사였다. 명예가 늘 그와 함께 했다. 바다와 바람을 다스려 어부들을 보호했다.

윤주경이 원수의 품에 안겼다. 윤봉길 의사의 손녀가 태생적 친일 DNA를 갖고있는 정당의 품에 안겼다. 언젠가부터 다카키 마사오의 딸과 꽁냥꽁냥 하더니 기어이 의원 배지를 달았다. 손녀여, 늦었지만 축하한다.

▶(왼쪽부터) 부부, 매로 변한 로키, Loki and Idun.

(부록)

원수와 결혼한 여자

이둔.  처먹으면 젊어지는 사과를 바구니에 넣어갖고 싸돌아다닌다. 로키로부터 비난을 받음. 이둔이 납치당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때 로키가 매로 변신하는 가죽을 구해 이둔과 사과 바구니를 되찾아온 적이 있다. She was married to the son of Odin named Bragi.

아내의 오라비 죽인 놈

이둔과 결혼. 시와 웅변의 신이니 노가리를 잘 풀었겠지?  In the Lokasenna, Bragi is insulted by Loki. Loki then gives a greeting to all gods and goddesses who are in the hall save to Bragi. Bragi generously offers his sword, horse, and an arm ring as peace gift but Loki only responds by accusing Bragi of cowardice, of being the most afraid to fight of any of the Æsir and Elves within the hall. Bragi responds that if they were outside the hall, he would have Loki's head, but Loki only repeats the accusation. When Bragi's wife Iðunn attempts to calm Bragi, Loki accuses her of embracing her brother's slayer, a reference to matters that have not survived. It may be that Bragi had slain Iðunn's brother.

▶사과 못 얻어먹고 늙어버린 남편놈.

할아버지

Njord is one of the principal gods of the Vanir tribe of deities. He’s also an honorary member of the Aesir gods, having been sent to them during the Aesir-Vanir War along with his son, Freyr, and his daughter, Freya. Njord was particularly associated with wealth, fertility, the sea, and seafaring in the Vikings’ religion.

▶할아버지

(관련뉴스)

윤봉길 손녀 윤주경 "독립운동가들이 이런 나라를 보려고…"

(전략) "최근 며칠 (추미애 장관 아들 관련) 상황을 보면서 너무나 참담해 독립운동 하신 분들이 오늘 이런 모습을 보려고 나라를 위해 헌신했을까 생각했다" (연합뉴스, 2020.09.16.)

박근혜 품에 안긴 '윤봉길 손녀' 윤주경

(전략) 27일 2차로 김용준 인수위원장 등 인수위 관계자 인사가 추가로 발표되었는데 그 속에 윤봉길 의사의 손녀가 포함돼 있었다. 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윤주경(53)씨가 그 주인공. 윤 부위원장은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선대위 산하 '100%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후보를 도왔다.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한 윤씨는 2006년부터 올해 초까지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와 독립기념관 이사를 지냈다.

부위원장에 임명된 당일(27일) 그는 종편 <채널A> 출연해 박 당선인과의 인연, '대통합'의 내용 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4일 열린 대선후보 3인 첫 TV토론에서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두고 친일파 후예라고 지칭한 것은 연좌제라며 이 후보를 강하게 비난했다. 또 참여정부에서 친일파 재산환수를 통해 독립운동가 후예들을 지원하고자 한 것을 두고는 "치욕스러웠다"고 주장했다. 해당 발언을 옮겨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다카키 마사오의 딸과 손을 잡은 윤봉길 의사의 손녀.

앵커 : 이정희 후보가 TV토론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식 이름을 얘기하면서 박근혜 후보를 친일파의 후예라고 했는데 윤봉길 의사의 후예로서 일부에서 친일파의 후예라고 말하는 박근혜 당선인을 위해 일하는데 불편함 같은 것은 없나?

윤주경 : (불편함은) 없다. 이정희 후보에게 이런 얘기를 하고 싶다. 진보의 최고의 가치는 인간을 존중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후보가 가장 미워해야 할 것은 '연좌제'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이 후보는 박 당선인에게 연좌제를 적용했는데 이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후략, 오마이뉴스 ‘정운현의 역사 에세이’ 20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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