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성폭행 전과가 있는 어떤 자가 난데없이 신발을 벗어 던졌다. 참말로 안타까운 일이다. 신발 귀한 줄 모르고 내던지다니! 신발업계 종사자들이 크게 분노할 일이다.

그는 왜 신발을 투척했을까. 무좀 때문에 발이 가려워 신발을 벗었을까.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그거 하고싶어 헌 신을 내던진 것일까. 그도 아니면 맨발로 걸으며 발바닥 경락을 자극하여 강안 남자가 되고싶었나. 하여간 신발 귀한 줄 모르는 자다.

▶늬덜언 그 흰 운동화 버리문 안된다잉?

아프리카에 춤 잘추는 신이 계신데 맨발이시다. 발레슈즈는커녕 NICY 운동화 한 켤레 없이 걷고, 뛰고, 점프를 하신다. 신발 투척자는 이 분 생각해서라도 앞으로 신발 귀한 줄 알고 살아가기 바란다.

와중에 그를 ‘신발 열사’라 환호하며 떠받드는 추종자들이 생겼다니 개가大笑할 일이다. 이러다 신발교 생기는 거 아닐까. 심히 우려된다. 전광훈과 신천지 만으로도 피곤한 대한민국 아닌가.

▶“그의 신발을 보면 그가 누군지 알 수 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비슷한 말....

(부록)

신발 없는 댄서

Moko jumbie. 평생 신발 한 켤레 신어본 적이 없다. 맨발의 댄서. 두 다리가 대말[竹馬]이라 신발을 신을 수 없는 운명이긴 하다. 가끔 현관에 신발을 놔두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는 발이 없어 신지 못한다. 흑흑. He walks and dances without shoes. You can leave shoes on your porch. But he would spend all night trying to put the shoes on, since it has no feet. a stilts walker and dancer.

이름

"Moko" may have been derived from the Kongo language word zumbi. moko jumbie, moko jumbi, mocko jumbie.

서식지

고향은 서아프리카. The Moko Jumbies are thought to originate from West African tradition brought to the Caribbean.

패션

A Moko Jumbie wears long stockings and no shoes. wear colorful garb and carnival masks.

(심화학습)

캐릭터 변형 과정

큰 키로 미래를 보는 자, 악마구리들의 침입을 예언하는 자. While the god Moko is from the Kongo (or Congo) and Nigeria, from the Maasai people, Trinidad and Tobago has added their own touch to him. Moko, in the traditional sense, is a god. He watches over his village, and due to his towering height, he is able to foresee danger and evil. His name, Moko, literally means the “diviner 점쟁이” and he would be represented by men on towering stilts and performs acts that were unexplainable to the human eye. In one remote tribe, the Moko rises from a regular man's height to the skies fluidly with no help and descends similarly to leave others to wonder how he performed such an act.

흑인노예들의 축제로 재탄생

The Moko arrived in Trinidad man “walking all the way across the Atlantic Ocean from the West coast of Africa, laden with many, many centuries of experience, and, in spite of all inhuman attacks and encounters, yet still walks tall, tall, tall. (John Cupid, Caribbean Beat)” The idea of the Moko survived by living in the hearts of African descendants during slavery and colonial life to eventually walk the streets of Trinidad in a celebration of freedom, Carnival.

(관련기사)

'신발 투척' 50대 영장 기각에 하태경 "文대통령 협량함 보여줘···애당초 무리"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던진 5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번 ‘신발 투척 사건’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협량함이 보여졌다”고 날선 비판을 내놨다. 하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구속영장 신청이) 애당초 무리였다”면서 “신발 투척 인사의 구속 영장 기각은 예상된 것”이라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하략, 서울경제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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