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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하 드라마 <말이야 방구야>의 영원한 주인공 차명진이 또다시 엄청난 방구를 발사했다. 어떤 방구인지는 차마 옮기지 못 하겠다. 밑에 관련자료 붙여뒀으니 보시라.

차명진의 이번 방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 진영과도 상관없어 보인다. 김종인과 황교안마저 분노의 사과를 하셨다.

어떤 사람에게는 함구가 최고의 미덕이다. 근데 뚫린 입이라는 뭐란다는 말도 있지만, 입이 뚫려 있으면 뭔가 말하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리는 법이다.

약한 자일수록 불안하여 더 꿈틀거린다. 약자의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과연 차명진은 상대 후보 김상희한테 심하게 밀리는 약자였다.

뜻있는 분들은 차명진의 입을 아예 꿰매버리자고 제안한다. 입을 아예 없애버리잔다. 그렇다면 호주에 계신 입 없는 스승들을 추천한다.

▲ 분노의 사과 (The Apples of Wr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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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없는 분들은 전세계 신화와 전설에 가끔 등장하는데, 그중에서도 호주산이 가장답다. 호주 원주민들은 입 없는 분들을 존경하고 모신다.

입 없는 분들은 왜 입이 없을까. 입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왜 필요 없을까. 입 없는 분들은 강하기 때문이다. 강한 자는 말이 필요 없다.

차명진은 앞으로 별로 할 일이 없을 것이다. 시간이 남아돌 것이다. 호주 유학 추천한다. 그곳에 계신 입 없는 스승들한테 입 없음의 미학을 배우고 또 배우시라. 만화를 제법 그리시니, 부전공으로는 동굴벽화를 추천한다.

(부록)

입 없다

이름 Wondjina, Wandjina. Common composition is with large upper bodies and heads that show eyes and nose, but typically no mouth.

왜 없나

이분들은 “강한 자는 말할 필요가 없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그럴리 없지만, 만약 이분들이 어느날 입을 열면 어떤 일이 생길까. 비가 멈추질 않을 것이다. They are so powerful they do not require speech. If they had mouths, the rain would never cease. (They were cloud and rain spirits.)

법 어기는 놈 혼내

법 어기면 이분들한테 벼락 맞는다. The Wandjina can punish those who break the law with floods, lightning and cyclones.

거주지

In Aboriginal mythology. the Ngarinyin, Worrorra and Wunumbal people.

자화상

They painted their images on cave walls and entered a nearby waterhole.

현대 화가들

Today, certain Aboriginal people of the Mowanjum tribes repaint the images to ensure the continuity of the Wandjina's presence.

▲ 종편에서 만화좀 그렸지? 유학오면 동굴벽화도 가르쳐주마.

(관련기사)

‘막말 논란’ 차명진 되레 “세월호 문란행위자들 사과해야”
“당 지도부 저의 바른말 알아줄 것 믿어” … 제명 검토 중

4ㆍ15 총선에서 경기 부천병에 출마한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8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를 크게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당 대표가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차 후보 본인은 ‘세월호 텐트에서 문란행위를 벌인 자들이 사과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명해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중략)

그러면서 “다만 세월호 사고를 이용해 죄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 황교안 대표를 주범으로 몰아 권력을 누리려는 자들과 국민의 동병상련 덕분에 세금과 성금을 받아놓고서 스스로 성역시하는 세월호 텐트 안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벌인 자들은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논란은 차 후보가 지난 6일 녹화돼 8일 방송된 OBS 주최 경기 부천병 4ㆍ15 총선 후보 방송토론회 중 지난해 세월호 유가족 관련 ‘막말 논란’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그는 한 인터넷 매체 보도를 언급하며 “SNS에 글을 쓰기 전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하략, hankookilbo)

▲ 마스크 잘 써야 입이 안 보인단다.

관리자  freemedia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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