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금) 개같은 - 자유언론실천재단

신천지와 코로나의 세상이 되니 도처에서 개같은 놈들이 새삼 제 정체를 드러내고 있다. 그것들이 개같은 놈들이란 사실은 일찍이 알았으나 이제와 다시 보니 도리어 개만도 못한 놈들이 허다하다. 특히 정치권의 저 개놈들을 어째야 쓰까.

중국의 변방 견봉국(犬封國)에 개같은 인간들이 살았다. 개대가리 꼴을 하여 개같은 놈이기도 했지만, 개짓을 하여 개같은 놈이기도 했다. 개짓 중의 하나를 예로 들면 인간 아내의 지극정성 공양을 받는 것이었다. 개가 사람의 공양을 받으니 그것부터 법도에 어긋났다.

▲ 개 시중을 들면서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있는 여성.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견봉국

혹은 견융국(犬戎國).

개남편을 하늘처럼

여자는 개남편을 섬기고 또 섬겼다. 한 여자가 있는데 단정하게 꿇어앉아 잔과 음식을 올렸다. 有一女子，方跪進柸食。

개인간들

대가리는 개, 몸뚱아리는 사람인 개인간들이 살았다.

조상1

황제(黃帝)의 후손 농명(弄明)이 낳은 흰개 한 쌍이 개인간들의 조상.

조상2

고신씨(高辛氏)의 충견 반호(盤瓠)가 공을 세워 공주와 결혼해 먼 변방으로 가서 살았는데, 반호가 바로 개인간들의 조상.

견봉국 특산품

타고 다니면 천살 까지 산다는 문마(文馬)가 이 나라의 산물이었다. 아름다운 무늬가 있는 말이 사는데 털빛이 순백색이고 갈기는 붉으며 두 눈은 금빛으로 반짝인다. 이 말을 길량마(吉量馬)라 하는데 그 말을 타면 천 살까지 산다.

심화학습

犬封國曰犬戎國，狀如犬。有一女子，方跪進柸食。有文馬，縞身朱鬣，目若黃金，名曰吉量，乘之壽千歲。

관리자 freemedia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