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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와 쓰레기龍[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536)] 이승호 동화작가
  • 관리자
  • 승인 2019.09.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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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생태계에 기자가 있고 기레기도 있듯, 용의 세상에도 진짜용이 있고 쓰레기용도 있다. 쓰레기용은 생긴 것만 용 비슷하게 생겼지 다른 건 다 쓰레기다. 성격도 쓰레기, 하는짓도 쓰레기다. 용은커녕 천한 뱀이라 할 만하다. ‘귀씻소’ 534회에 소개한 독사도 사실 일종의 쓰레기용이다. 오늘은 와이번이라는 유럽의 또다른 쓰용을 소개해 드린다.

진짜용과 와이번을 비교해보자. 그러면 쓰레기 캐릭터가 확연히 드러난다. 용은 보석 등 귀한 것만 모은다. 반면 와이번은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특히 쓰레기를 모은다. 그리하여 놈의 거처는 쓰레기로 가득 차고 쓰레기 냄새가 펄펄 나게 된다. 놈들이 한국의 모모 언론사에 취직하면 훌륭한 기레기가 될 것이다.

와이번 놈들은 도둑질도 잘 한다. 동료의 것도 마구 훔친다. 놈들이 한국의 모모 언론사에 취직하면 선배들이 시키는대로, 닥치는대로 기사거리를 훔칠 것이다. 특히 출입처에 공모자도 마련해두고 도둑질을 할 것이다. 다른 회사 기레기의 기사도 마구 베낄 것이다. 베끼기도 사실 도둑질이다.

“저기 조국 있드아!” “돌격 앞으로!“

와이번 놈들은 호전적이며 무모한데, 여우새끼같은 면도 있다. 또한, 꼭 그럴 필요 없는데 누군가를 죽이는 도살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런 품성 때문에 놈들이 한국 언론사에 취직하면 훌륭한 기레기가 될 것이다.

놈들은 왜 쓰레기가 됐을까. 결국 탐욕 때문이다. 놈들은 황금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어리석은 종자들이다.

사족. 옛날 광주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데, 어느날 기레기들의 언론사에 불이 날 지도 모른다. 그러면 와이번 닮은 기레기들은 영문 모르고 이렇게 외칠지도 모른다. “Why burn?”


(부록)


쓰레기용은 ‘쓰레기 애호가’

용은 보석을 모으는데, 쓰용은 쓰레기도 좋아한다. The difference between Wyverns and Dragons. Dragons tend to hoard jewels and precious metals of which they have great knowledge, Wyverns will take just about anything, which tends to be just rubbish and so the lair are basically tips and undesirable stinking places to happen across.

도둑놈들

even steal gold from other wyverns.

호전적인 놈들

겁 없이 하이에나처럼, 닥치는대로 달려드는 놈들. Wyverns have particularly aggressive natures with no timidness. will basically seek out and attack anything in sight that it perceives to be a threat or a tasty morsel.

여우같은 놈들

In fact they have fox like characteristics.

도살자같은 놈들

they often slaughter just for the sake of it, and not out of necessity.

탐욕스런 놈들

탐욕을 못 이겨 목숨을 걸기도 한다. Wyverns are very greedy. Wyverns will protect their gold at all costs, even if it means he will die or kill another.

놈들의 정체성

Wyvern = serpent or worm. a “dragon-like” being. The dragon and the wyvern share many similarities in appearance. in European folklore.


(우리말 나들이)


기레기

기레기는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로 대한민국에서 허위 사실과 과장된 부풀린 기사로 저널리즘의 수준을 현저하게 떨어뜨리고 기자로서의 전문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사람과 그 사회적 현상을 지칭한다.

'기레기'라는 신조어는 2010년대 초반에 대한민국 네티즌 사이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인터넷 뉴스에서 공론화되기 시작한 것은 2013년 4월, 미디어스가 네이버의 뉴스스탠드 기능을 비판하는 기사를 올리면서부터 시작하였다.[1] 이 기사에 따르면 네이버가 뉴스스탠드 기능을 선보임으로써 언론사들의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본문 내용과는 다르게 제목을 자극적이고 동떨어지게 올릴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온라인 저널리즘의 위상이 추락하고 기자들의 인지도가 바닥을 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외에도 기술의 발전으로 기자들의 가짜뉴스나 범죄 부도덕한 행태, 무능한 지적수준들이 과거와 달리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드러나면서 기자집단의 심각한 부도덕과 무능을 두고 기레기 용어의 확산을 가져왔다.

기레기라는 용어는 2014년 4월 16일 전라남도 진도 해안에서 세월호가 침몰하게 되면서 재난 속보에 대한 언론사의 태도에 대해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였다. 대한민국의 재난주관방송인 한국방송공사는 세월호 침몰 이후 시민들의 반응을 취재하는 데 있어서 짜깁기를 하여 현장에 있던 시민들과 네티즌들의 빈축을 샀다.[2][3] 이에 대해 해당 언론사의 40기 기자들은 윗 기수인 38기와 39기와 함께 KBS 사내 망에 4월 침몰에 대한 '기레기 저널리즘'에 대해 '반성합니다'라는 제목의 사과의 뜻을 올렸다.

일본에서도 이와 비슷한 의미인 '마스고미' (マスゴミ)라는 단어가 있으며, '마스메디아' (マス・メディア, →매스미디어)와 '고미' (ゴミ, →쓰레기)의 합성어이다.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관련기사)

조국 기자간담회 후,
'근조한국언론' 실시간 검색어 올라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명한 가운데, 조 후보자의 지지자들은 '근조한국언론'을 실시간 검색어(이하 실검) 순위에 띄워 한국 언론을 비판하고 있다.

조 후보자는 2일 여야 간 의견 조율 실패로 인사청문회가 불발되자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자 포털사이트 실검에는 '한국 기자 질문 수준', '근조한국언론'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이는 조 후보자의 간담회에서 비슷한 질문들을 반복적으로 한 언론의 수준을 비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 지지자들의 검색어 캠페인은 지난달 27일 '조국 힘내세요'라는 키워드를 띄우면서 시작됐다.

이후 지난달 28일에는 '가짜뉴스아웃', 29일 '한국언론 사망', 30일 '법대로 임명','보고 싶다 청문회'가 실검 1·2위에 올랐다. 31일엔 '나경원 자녀 의혹' 등이 실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들은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과 야당 정치인 등을 향해 항의의 뜻을 표하고, 조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돼야 한다며 검색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자  freemedia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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