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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한테 ‘우산귀신’ 붙었다[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505)] 이승호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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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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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경욱 때문에 열 받아서 안 되겠다. 헛소리도 유분수지, 정말 별 걸 다 시비건다. 며칠 지난 얘기지만 끄집어내야겠다. 우산 얘기다.

얼마 전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우산을 쓰고 개방형 트랩(계단)을 내려왔다. 민경욱은 그 우산을 보자마자 정신줄을 놔버렸다. 그리곤 입에 게거품을 물었다. “일본헌테 홀대받은 거여!”

어이하여 민경욱이 정신을 잃었는가. 우산요괴가 붙었기 때문이다. 우산요괴가 붙어 홀대 운운 헛소리를 내뱉게 된 것이다. 어떤 헛소리였는지는 밑에 관련기사 붙여뒀으니 보시라.


(2)

일본에 낡은 우산이 변해 요괴가 된 놈이 있다. 하는 짓이 더럽고 고약하다.

놈은 밤이 되면 사람의 집 주변을 뛰어 다닌다. 특히 비가 오면 게지랄을 하다 사람 만나면 실실 웃으며 붉은색의 길다란 혀를 쑤욱 내민다. 하여 놈을 본 사람은 기절초풍한다.

놈은 시치미를 잘 떼는 것으로 유명하다. “난 모르는 일이유, 오해 하신 규....” 놈이 1년 365일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다.

지금 이놈이 민경욱테 찰싹 달라붙다는 것이다. 언젠가 민경욱이 밤에 싸돌아 다니다 가래침 뱉고, 그것에 대해 어쩌구저쩌구 시치미 떼고 해명한 것도 다 우산귀신 영향이 크다.

(3)

우산으로 망해먹은 민경욱이 다시 회심작으로 내놓은 헛소리가 있다. “김정숙 여사의 나비 브로치가 사드 반대 의미라네!”

어이하여 민경욱이 또다시 게거품인가. 사실 민경욱은 자신의 빤스에 우산요괴 브로치를 달고 다닌다. 이 브로치 또한 민경욱을 조종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다.

“내가 빤스 브로치 확인했어!” “그려....”

(부록)

우산 요괴

낡은 우산이 변해 요괴가 된 놈. 傘おばけ, Kasa-Obake. the tsukumogami form of an umbrella.



이름

They are also called Karakasa-Obake(から傘おばけ), Kasa-Bake(傘化け), and Karakasa-Kozō(唐傘小僧).



생김새

그림 보셔. 외다리. 게타 신고 다니는 놈도 있음. 카노 엔신(狩野宴信)의 『백귀야행도권』 등에는 발이 두 개인 모습으로 등장. They are generally umbrellas with one eye and jump around with one leg, but sometimes they have two arms or two eyes among other features, and they also sometimes depicted to have a long tongue. Sometimes, but rarely, they even have two feet, as depicted in the yōkai emaki such the Hyakki Yagyo Zumaki. The kasa-obake that took on an appearance with one eye and one foot was seen from the Edo period.

행동

밤이 되면 집 주변을 춤추며 뛰어다닌다. 특히 비 오는 날 지랄. 사람 만나면 커다랗고 빨간 혓바닥을 내밀어 놀래킨다. 징그러운 혀를 내밀며 웃는 놈들....


성격

시치미를 잘 떼는 것으로 유명. 모르쇠. 민경욱 ‘가래침 사건’ 일지를 보면, 이 양반도 시치미 떼는 실력이 대단해 보임. 관련기사 보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박근혜, 트럼프, 메이 영국 총리( 시계방향)

(관련기사 1)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공항 영접 사진을 비교해 올리고 이른바 '홀대론'을 제기했다. (중략)

[사실검증 1] 미국 영국 정상 등 다수가 개방형 트랩 이용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공항 도착 시 개방형 트랩을 설치한 것은 사진취재 편의 등을 고려한 우리 측의 선택"이라면서 "비를 좀 맞더라도 환영 나오신 분들에 대한 예의를 갖추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실제 27일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 공항에 내린 외국 정상들 가운데 개방형 트랩을 사용한 건 문재인 대통령만이 아니었다. (중략)

[사실검증 2] 박근혜 전 대통령 미국 방문시에도 개방형 트랩 사용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015년 10월 14일 미국 워싱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착륙했을 때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개방형 트랩을 사용해 직접 우산을 쓰고 내려왔다. 하지만 당시 박 전 대통령이 개방형 트랩을 사용했다고 해서 홀대했다고 지적하는 언론이나 정치인은 거의 없었다. (후략, 오마이뉴스)

시치미 떼는 민경욱(왼)과 침바르기 놀이 하는 우산귀신(오른)


(관련기사 2)

(전략) 해당 글에서 그는 “민 의원이 다가와 인사를 해서 짧게 ‘네’라고 답했다”며 “그러더니 ‘잘 지내시죠’ 묻더군요. 답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재차 묻길래 ‘이번 정부에서는 잘 지내고 있다’고 했더니 민 의원이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려 침을 뱉었다”고 주장했다.

또 “모욕감에 ‘지금 침 뱉으셨냐’고 물었더니 아무말 없이 저를 노려보고만 있었다”며 “그래서 ‘지금 저랑 얘기 중에 침 뱉으신거냐’ 했더니 ‘네 뱉었습니다’ 하더군요”라고 했다.

(중략) 이어 “쌀쌀한 날씨에 비염이 도져 코가 나오길래 돌아서서 침을 뱉은 건 맞는데 그걸 왜 묻나 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다시 묻길래 ‘네 뱉었습니다’ 하고 답했다”며 “모욕을 할 거면 침을 뱉어도 앞에서 뱉었겠죠”라고 했다.

그는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겠으나 저는 저대로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부덕의 소치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후략, 이슈인팩트)

사드반대 브로치를 달고 있는 박근혜(위)와 민경욱 빤스에 붙어있는 우산요괴 브로치(아래).


(관련기사 3)

(전략)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1일 오전 페이스북에 "파란나비는 북핵에 맞서는 사드를 반대한다는 상징"이라며 "청와대는 트럼프를 맞이한 김 여사가 파란나비 브로치를 단 이유가 뭔지 밝히라"고 했다. 민 의원은 영화 '파란나비효과'의 주인공이자 김 여사와 이름이 같은 성주 주민이 영화 개봉 직후 청와대를 찾아 '김 여사님, 영화를 꼭 봐달라'는 내용의 편지와 참외를 전달한 사실을 거론하며 "영부인이 그(파란나비) 의미를 모를 리 없다"면서 "사드보다는 북핵을 원한다는 뜻인가"라고 했다.

논란이 정치권까지 번지자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민 의원이 거론한 김 여사 브로치는 단순한 청록색 나비 모양의 브로치"라며 "사드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김 여사가 달았던 브로치와 사드 반대를 상징하는 파란 나비 리본 사진도 공개하며 적극 반박했다.(조선일보)

화난 민경욱(왼)을 위로해주겠고 혀를 낼름거리는 우산요괴(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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