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나 노동문제 등 박정희 정권에서 제일 골치 아팠던 문제지만 아무도 건드린 적이 없던 사안들을 '주간시민'에서 다루기 시작하니까 서울시에서 납품받던 5천부를 끊어버렸어요. 서울시에서 끊으니까 그에 따라 일반 기업체에서도 납품받던 부수를 함께 끊었어요. 이 당시 우리가 1만2천부를 찍었는데 8천부를 잘리니까 4천~5천부밖에 안 남았죠. 동아일보 광고백지 사태도 생각나고 그때부터 우리도 살기 위해서라도 닥치는 대로 다 쓰자며 써나갔어요. 그러니까 4~5천부로 떨어졌던 부수가 금방 1만5천부로 올라갔습니다. 가두판매만 순수하게 1만5천부쯤 올라갔습니다. 판매부수가 올라가니 이번에는 발행을 취소하겠다는 경고장이 계속 왔습니다."

- 진행 : 이명재 (자유언론실천재단 기획편집위원)
- 출연 : 이기중, 이종욱, 이영록 (동아투위 위원)
- 총괄 책임 : 김춘효 (자유언론실천재단 기획편집위 부위원장)
- 촬영ㆍ연출ㆍ편집 : 김력균 PD
- 일시 및 장소 : 2017년 6월 1일 국민TV 카페
- 제작지원 : PD연합회, 언론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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