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이 패전 직전 조선인 ‘위안부’ 피해여성들을 집단 학살한 동영상이 발견됐다. 나치독일의 유대인 학살처럼 끔찍하다. 결국 일본군은 이들을 군보급품처럼 성적도구로 사용하다가 학살 폐기한 것이다.

이처럼 극단적인 인권말살 사례를 접할 때마다 우리 광주는 남다른 아픔을 느낀다. 1980년, 민주주의를 외치는 자국민을 총칼로 대량학살하고도 38년동안 권력기관을 총동원하여 진실을 왜곡해온 저들의 행태는 정치와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보편의 인권문제이며 추악한 범죄임을 잊지말자.

1980년 오월광주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역사이며, 살아있는 현실이다. 다가오는 5월, 5.18자유공원(영창)에서 왜곡된 진실을 일깨우고 정의로운 시민정신을 생생하게 보여줄 것이다.

소녀상에 헌화한 제시 잭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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