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웨덴의 ‘션샤인 갓’

스웨덴 사람들이 왕가의 조상으로 모시는 프리코는 ‘선샤인 신’이다. 말 그대로 ‘햇빛의 신’이다. 햇빛은 풍요를 선물한다. 햇빛의 신은 그래서 풍요의 신이기도 하다. 스웨덴 사람들은 날씨가 화창하고 온화하면 프리코 덕이라 여긴다. 농사가 잘 돼 풍요로워지면 프리코 덕이라 여긴다.

프리코는 스웨덴의 으뜸신이기도 하다. 능력이 뛰어나고 리더십이 출중해 ‘신들의 지휘관’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단군 정도의 위상이려나? 용맹한 전사로서 수사슴의 뿔로 무서운 거인인 ‘함정’ 벨리를 죽이기도 했다.

프리코는 건강과 섹시의 상징이다. 어떤 사람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 가운데 으뜸가는 미남’이라고 한다. 하기사 미의 여신 프레이야가 쌍둥이 동생이니 집안에 미인 유전자가 있는 모양이다.

“어우, 흑백사진인디두 눈부셔!”

프리코는 늘 멧돼지 한 마리와 함께 다닌다. 이 멧돼지는 자체 발광이다. 온몸에서 스스로 빛을 내뿜는다. 땅 하늘 바다 등 어디든 천리마보다 빠르게 달리는 돼지다. 언젠가 홍준표가 이 돼지한테 돼지발정제 선물하려다 된통 혼난 적이 있다. 누구처럼 3인방도 거느리고 있다.

(2) 대한민국 ‘션샤인 맨’

“미국 CNN방송은 9일(현지시간) 북측의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대표단 파견 등 남북 합의에 대해 '서로를 위협하는 호전적 북미 사이에서 대화와 평화적 해법을 강조해온 문재인 대통령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CNN은 이날 '한국의 선샤인 맨(Sunshine Man) : 문재인, 북한 위기를 풀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문 대통령을 집중 조명했다.” (2018.01.11 연합뉴스)

‘햇빛 맨’이라니, 자한당 질투쟁이 트집쟁이들이 뒤집어질 표현이다. 이명박근혜 때 그렇게 춥더니 ‘우리 이니’가 대통령이 되니 나날이 화창하다. 화창하다 못해 더워 죽을 지경이다. 자한아 용용, 약오르지롱! ‘우리 이니’의 부드러운 리더십은 출중하며 세상을 놀래키고 있다.(몇 놈 빼고.) 원칙의 리더십이기 때문이다. 진실과 정의에 바탕한 리더십이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인상의 미남이지만 용맹한 전사이기도 하다. 이명박근혜와 그 떨거지들, 쫄고 있다.

“어우, 흑백양복인디두 눈부셔!”

누구는 수준미달, 함량부족의 발싸개 3인방을 거느렸지만 ‘우리 이니’는 적어도 100인방과 함께 한다. 조국, 임종석, 탁현민, 고민정.... (무순, 이하생략)

(부록)

프리코
북유럽 신화의 프레이와 동격. 그러나 스웨덴 사람들은 똑똑해서 프리코를 오딘보다 더 중히 여긴다. 햇빛, 풍요, 비의 신. 왕권, 번영 상징. 홍준표 도움없이 정력의 상징도 되심. 부산 출신 바다의 신인 뇨르드의 아들.

멧돼지
굴린부르스티(황금의 강한 털), 슬리드루그탄니(무서운 이빨을 가진 자). 빛덩어리 멧돼지. 드베르그가 만듦. 돼지발정제 무척 싫어함.

3인방
‘보리의 남자’ 비그비르와 그의 아내인 ‘구부리는 자’ 베일라, 그리고 ‘씻어서 깨끗하게 하는 자’이자 ‘밝은 자’인 스키르니르가 그들. 비그비르는 보리, 보리 제분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 아내 베일라는 소, 콩, 꿀 관련 업무를 수행. 스키르니르는 가신이며 메신저 역할. 그는 또한 프리코와 뽕알친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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