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아무 일도 안하고 가만 있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없는 건 아니지만,

실컷 놀고 와서 피곤하다며 퍼지는 꼴이 얄밉지 않은 것도 아니다.

''아몰랑''과 ''막가네''는 이음동의어다.

박정희나 전두환의 경우는 어쩔 수 없었더라도,

제 손으로 대통령을 뽑을 수 있게 됐는데도,

잘 살게 해줄 사람은커녕, 의지할만한 사람, 편안한 사람을 외면하는 대한민국 국민들 속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마저도 과한 기대라면 최소한 거짓말하지 않을 사람, 도둑질하지 않을 사람, 오만불손한 사람은 가려 뽑지 말아야 할텐데 그렇지도 못 하다.

''핼조선''은 누가 만든 것이 아니라 자초한 것이다.

관리자  freemedia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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