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이 느닷없이 세월호참사의 열쇠를 쥔 중요인물로 부각됐다.
국가는 군대까지 동원해 열심히 그를 체포하려는 흉내를 냈고, 그는 열심히 도망다니는 척 했다.
그러다가 그는 변사체로 발견됐다.
일반 시민들이 보기에 그는 하등 도망칠 이유도 없었고 갑자기 죽을 정황도 아니었는데...
결국 그 변사체가 사실은 유병언이 아니라는 소리가 광범위하게 퍼졌다.

임모 국정원 과장이 느닷없이 국정원 해킹사건의 핵심인물로 부각됐다.
국정원은 그를 열심히 감찰했다하고, 그는 감찰을 받는 와중에서도 중요한 자료들을 열심히 ‘delete''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그는 시말서같은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일반 시민들이 보기에 그는 (해킹사건에) 총체적 책임을 질 지위도 아니고 더구나 자살까지 할 정황이 아니었는데...
결국 그가 타고 다닌 마티즈와 자살현장에서 발견된 마티즈가 다른 차라는 소리가 광범위하게 퍼졌다.

국정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에서 임모 과장이 생전에 삭제한 파일을 복구·분석한 결과 내국인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임모 과장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나.
국정원은 또 일체의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한다.
세월호참사 때의 유병언 처럼 ‘태산명동 시일구(泰山鳴動 屍一具)’로 넘길 셈이다. 도대체 이 자들이 귀한 사람 목숨 가지고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인가.

관리자  freemedia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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