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관련, 유병언의 사체가 유병언이 아니라고 한다.
국정원 직원 임씨의 자살 현장에 등장한 차가 임씨의 차가 아니라고 한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이 참사 당일 해경 아파트에서의 행적을 찍을 cctv 녹화내용이 두 시간 가량 사라졌다고 한다.
임씨가 자살하기 전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돼 있던 도감청 관련 기록들을 ‘delete’ 했다고 한다.

세월호 선체 인양은 계속 미적거리면서도
임씨의 마티즈 차량은 사건 발생 직후 폐차시켜 버렸다고 한다.

공권력이 신뢰를 잃으니 온 나라가 추리극 열풍에 휩싸였다.
등장인물의 수준이 워낙 낮으니 3류 추리극 밖에 안 된다.
흥미진진해야 할 텐데 무섭거나 우습기만 하다.

영화 ‘베를린’에서 대북공작을 하는 국정원 요원들의 활약은 환상적이었다.
영화 밖에서 대국민감찰이나 하는 국정원은 우중충하고 꾀죄죄하다.

관리자  freemedia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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