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회장 이명순)는 2011년 제23회 안종필자유언론상 수상자로 주간지 <시사IN 편집국>을 선정했다.

<시사IN>은 자본과 경영진의 편집권 간섭을 거부하며 <시사저널>을 떠난 23명의 기자들이 주축이 되어 2007년 9월 창간된 독립시사주간지이다.

<시사IN>은 지난 1년 동안 '소금꽃 김진숙의 크레인 농성' '대학은 적립금 쌓고 정부는 이자놀이' 'MB인사원칙 고향이 어디냐?' '저축은행 게이트' '종편 방송 따낸 4마리 식인상어' 등 일반 언론이 기피하는 사건들을 심층취재하여 사회 전반의 비리를 고발해 온 기사들을 게재해 왔다.

안종필언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성유보)는 추천된 10여 후보자들을 놓고 두차례 심의한 끝에 5명 위원 전원일치로 <시사IN 편집국>을 선정했다.

<시사IN>이 독립언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왔기에 잡지회사 전체를 수상자로 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기사의 취재 보도가 그 중심에 있기에 편집국을 선정한 것이다.

시상식은 24일 6시 프레스센터 19충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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