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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이 며칠 전 술주정으로 이름 떨친 자유한국당 김재원을 ‘엄중주의’ 조치했단다. 그러니까 결국 말로만 꾸짖었단 얘기다.

비틀비틀.... 횡설수설.... 불콰해진 얼굴.... 자유한국당 김재원이 술에 취해 있을 당시를 묘사한 기사들의 표현이다. 뭐, 술에 취해 뼈 없는 사람처럼 흐느적거렸단 얘기다. 벌건 얼굴로 헛소리 해댔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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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재원이 흐느적거린 건 이취(泥醉)라는 중국 술벌레 때문이다. 이 벌레가 술 취한 사람의 몸에 들어가면, 그 사람은 비틀거리고 흐느적거리게 된다. 그러니까 이 벌레가 술 취한 자유한국당 김재원의 몸에 들어가니, 김재원이 비틀거리고 흐느적거리게 된 것이다.

이취는 술에 취해 진흙처럼 흐느적거린대서 붙여진 이름이다. 보통명사로 ‘술이 몹시 취하여 곤드레만드레함, 자유한국당 김재원처럼 술에 졸라 취한 상태’를 뜻하기도 한다.

이 벌레는 뼈가 없다. 흐느적거리려고 뼈를 버렸는지, 뼈가 도망 가 흐느적거리게 됐는지, 그건 모르겠다. 술벌레로서의 삶이 부끄러운지 구글에 그 흔한 초상화 한 점 남기지 않았다.

(부록)

술벌레

이취. 중국 술벌레. 이 벌레가 술 취한 사람 몸에 들어가면, 그 사람은 비틀거리고 흐느적거리게 된다. 술에 취해 진흙처럼 흐느적거린대서 붙여진 이름. 보통명사로 ‘술이 몹시 취하여 곤드레만드레함, 술에 졸라 취한 상태’를 뜻하기도 함. 泥醉比喻大醉。

“뼈 없고 흐느적.... 그렇다면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동화작가 추론임)

생김새

뼈 없음. 물 만나면 활동성이 극대화 됨. 술벌레로서의 삶이 부끄러워 구글에 초상화 한 점도 남기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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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아랫부분, 악어 비슷한 놈 보이쥬? 북미에 사는 Dungavenhooter란 괴수인데 술 취한 놈 잡아먹고 사는 놈이쥬. It preys on the drunk rum-filled lumberjacks by hiding behind a b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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