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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원 끊긴 TBS, 전 직원 무급휴가제 실시TBS “경영위기 극복, 전 직원 대상 무급휴가제로 인건비 절감”
노동위 신청 임금지급 비율 노조와 조정 예정…노조 5일 총회
  • 관리자
  • 승인 2024.06.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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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지난달 말로 서울시 지원이 끊긴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가 무급휴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일 TBS는 사내에 “경영위기 극복·향후 자구책 마련 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가제를 실시해 인건비를 절감하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대표이사를 제외하고, 기간제·임금피크제 대상자 포함 전 직원 258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기간은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이다.

TBS는 기존 급여 중 최저임금을 보장하면서 차액(정상월급–최저임금)에 대해 58%를 감액한 후 지급, 그 감액분의 25%에 대해 무급휴가를 실시하며 감액분의 75%에 해당하는 급여는 추후에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TBS 노사는 단체협약에서 “TBS는 TBS 귀책사유로 휴업하는 기간에는 평균임금의 70%를 지급한다”고 규정했다. 다만 “휴업임금 지급 관련해 평균임금의 70%에 못미치는 경우 노사 합의가 필요하다”고 공지했다.

TBS는 근로기준법상 휴업수당 조항도 함께 제시했다. 근로기준법 46조(휴업수당)는 1항에서 “사용자 귀책사유로 휴업하는 경우 사용자는 휴업기간 동안 그 근로자에게 평균임금의 100분의 70 이상의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2항에서 “1항에도 불구하고 부득이한 사유로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불가능해 노동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경우 1항 기준에 못미치는 휴업수당을 지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TBS는 오는 4일까지 노사 합의안을 작성하고 오는 5~9일 직원 개인 동의서를 받아 10일 기준 미달 휴업수당 지급승인 신청서를 노동위원회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직원들은 기존 휴가처럼 사용하되 ‘무급휴가’로 등록한 뒤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관련해 TBS 두 노조(TBS노동조합, 언론노조 TBS지부)는 오는 5일 12시 긴급총회를 열고 무급휴가제 실시 계획안에 대한 노조 입장 설명회를 연다. 이들 노조는 이날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고 6~7일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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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2024년 06월 04일(화)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의 기사 전문입니다. 기사원문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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