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5·18기념재단, 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11일 오후 ‘KBS 아카이브 5·18 영상 시민 공유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S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중장기 계획 일환으로 공공 개방형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역사 콘텐츠, 한국어 오디오북 등 공영 디지털 자료를 시청자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 KBS와 5·18기념재단 등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KBS 아카이브 5·18 영상 시민 공유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BS 제공

KBS는 이번 업무협약에 힘입어 향후 시청자가 5·18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공모한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우수 시청자 참여 콘텐츠의 경우 KBS 열린채널에 편성해 방송할 예정이다.

KBS는 시청자들이 KBS 공공 개방형 아카이브를 통해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근현대사 자료들을 학술 연구나 프로그램 제작,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5·18기념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5·18 행사 추모 기간에 메타버스를 이용한 AR·VR 영상 전시회 운영과 ‘5월 이야기(가제)’ 홍보를,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는 각 지역 센터를 통해 시청자 참여 콘텐츠 제작 지원과 공모전 홍보를 맡아 진행키로 했다.

* 이글은 2022년 01월 11일(화) 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의 기사 전문입니다. 기사원문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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