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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시네[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724)] 이승호 동화작가
  • 관리자
  • 승인 2020.07.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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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 글 쓰는 여신이 있다. 현대의 직업명으로 말하자면 작가, 소설가, 저술가, 기자라 할 수 있다. 그녀는 또한 기록자이기도 하다. 요즘은 컴퓨터로 원고를 쓰신다.

누가 글쓰는 여신에게 “소설 쓰시네” 하면 아주 많이 행복해 한다. 쓰는 자에게 원고료 있나니, 화낼 이유가 전혀 없다.

대한민국 현대의 어떤 소설가들은 “소설 쓰시네”라는 말을 아주 많이 기분나빠 한다. 막 화낸다. 굳은 표정으로 심지어 성명서도 낸다.

(부록)

소설 쓰는 여신

Seshat. 글쓰기 발명하신 작가 여신. the ancient Egyptian goddess of writing. She was seen as a scribe. She is credited with inventing writing.

이름의 뜻

쓰는 여자. her name means she who scrivens (i.e. she who is the scribe).


별명

도서관 아줌마. Mistress of the House of Books is another title for Seshat, being the deity whose priests oversaw the library in which scrolls of the most important knowledge were assembled and spells were preserved.

기록자

파라오의 연설을 기록하는 자. She also was responsible for recording the speeches the pharaoh made during the crowning ceremony.


패션

She is frequently shown dressed in a cheetah or leopard hide, a symbol of funerary priests. If not shown with the hide over a dress, the pattern of the dress is that of the spotted feline. The pattern on the natural hide was thought to represent the stars, being a symbol of eternity, and to be associated with the night sky. 


상징

The Seshat emblem in Egyptian is the name of Seshat (sš3t). As the origin of her name is related to the male scribe, and she represents the female version, it is thought her origins also involve the stars, and ancient Egyptian astronomy.

“임자가 소설 쓴 겨?”

(관련기사)

추미애, 신천지-통합당 연루 의심..장제원 "소설 잘 봤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 대한 공격에 언론, 야당과 더불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까지 합세했다며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고 봐야 할지 뭔가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는 것이라고 봐야 할지는 국민들과 함께 고민해 봐야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추 장관이 교묘하게 언론과 통합당을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특정 종교단체와 엮어 음모론을 펴고 있다"면서 "자기애에 빠진 과대망상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중략)

그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 봐야할 지, 뭔가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봐야할지'라는 허접한 음모론을 동원해 보수언론과 야당을 특정 종교단체와 엮어 보려는 얄팍한 기술 그만 두길 바란다"며 "재미있는 소설 한 편 잘 읽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뉴시스 2020.07.31.)

나경원의 "판타지 소설급 뻥튀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최근 서울 서초동에서 검찰 개혁을 요구하며 열렸던 집회에 수백만명이 참석했다는 집계를 두고 "판타지 소설급 뻥튀기"라고 규정했다.

나 원내대표는 30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집회에 200만명이 모였다는 게 여당 원내대표의 말이다. 대전 인구 150만명보다도 더 많은 사람이 모였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무리 보아도 200만명으로 부풀리기에는 과한 것"이라면서 "옆에 대규모 축제 인원까지 훔쳐서 부풀렸다"고 말했다. (후략 CBS노컷뉴스 2019-09-30)


전뻥연 성명서

한편 나경원의 "판타지 소설급 뻥튀기" 발언에 대해 한판협(한국판타지소설가협회)과 전뻥연(전국뻥튀기상인연합회)은 “자괴감 드는 표현 하지말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가짜뉴스)

전뻥연 성명서를 대신 작성해주고 계신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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