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중국의 변방에 두 손에 뱀을 잡고, 두 귀에 뱀을 걸치고 사는 사람들이 있었다. 전해져 내려오는 그림에 따르면 두 손의 두 마리 뱀은 크고, 두 귀의 두 마리 뱀은 작다.

윤석열이 두 손에 뱀을 잡고 있다. 윤석열이 두 귀에 뱀을 걸치고 있다. 윤석열은 언제까지 그 네 마리 뱀을 잡고 걸치고 있으려나. 버티고 버티다 온몸이 시커멓게 타들어갈 수도 있다.

세상에 알려진 바로 윤석열의 네 마리 뱀은 다음과 같다. 장모, Yuji, 한동훈, 검찰 쿠데타 14인 등. 이 가운데 큰 뱀 두 마리는 누굴까? 작은 뱀 두 마리는 누굴까?

어? 윤석열도 뱀이라고요? 그렇군! 장모동일체, Yuji동일체, 한동훈동일체! 게다가 14인 쿠데타 세력의 대장 아니신가.

(부록)

뱀과 함께

우사첩국(雨師妾國) 사람들은 두 손에 뱀을 한 마리씩 잡고 있다. 오른쪽 귀에 붉은뱀, 왼쪽귀에 푸른뱀을 걸치고 있다. 雨師妾在其北，其為人黑，兩手各操一蛇，左耳有青蛇，右耳有赤蛇。 《山海經·海外東經》

생김새

우사첩국 인민들은 몸이 흑색. 雨師妾國人民身體呈黑色，

우사, 우사첩, 우사첩국

우사첩은 은나라때 비를 관장하던 귀신. 초나라 지역의 병예(屛蘙)와 동격. 우사첩국은 북쪽에 있는 열 개의 태양이 목욕하는 나라. 雨師妾，中國傳說中的幻想國

(심화학습)

指雨師妾國人民身體呈黑色，兩手各持一條蛇，左耳有一條青蛇，右耳有一條赤蛇。另外《山海經》又指「一曰在十日北，為人黑身人面，各操一龜。」這個版本則指雨師妾國人手上是持龜不是持蛇。

(관련기사)

황희석 "'검찰쿠데타 14인 명단' 속 이름 빠진 자도 있어…자수하라"

법무부 인권국장 출신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검찰쿠데타 14인 명단'과 관련해 "이름이 빠져 있는 자도 있다"고 했다.

황 최고위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4인의 멤버 중 예전의 인연때문에 가담해 정도가 약한 사람도 있는 반면, 아주 적극적으로 판을 벌인 자면서도 여러 사정상 이름이 빠져 있는 자도 있다"고 썼다.

이는 황 최고위원이 지난 3월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명단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이 명단에는 '검찰쿠데타 14인'으로 불리며 윤석열 검찰총장과 '소윤'으로 알려진 윤대진 전 법무부 검찰국장(현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 현직 검찰 고위간부들의 이름이 올랐다.

당시 황 최고위원은 "평소 추적하면서 쌓아온 제 데이터베이스와 경험, 다른 분들이 제공한 정보에 기초해 2019년 검찰발 국정농단세력, 검찰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 명단을 최초 공개한다"고 했다. 또한 '검찰개혁'은 자신이 오랫동안 품어온 꿈이며, 2020년에는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명단 공개에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권판 블랙리스트'라고 비판했으며, 이름이 거론된 검사들은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거론하는 등 파장이 커졌다.

황 최고위원은 리스트 공개 4개월만에 명단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또 다른 '공모자'가 있다고 고발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김 모 부장, 사모펀드는 대선자금·정치자금? 지금도 소설 같은 얘기를 계시록처럼 부둥켜 안고 있냐"고 현직 부장검사를 공개적으로 저격하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가 대선 자금줄이었다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했다.

황 최고위원은 "14인 명단에 이름이 없어 좋아했지? 아니면 공신록이 될 뻔한 명단에 빠져 서운했냐"며 "자수해 광명 찾자고 했지 않냐. 자수감경이 가능하다니까"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머투,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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