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죽은 대머리

힌두 신화에 등장하는 이 반인반귀는 대머리다. 파괴와 살생을 밥 먹듯 하는 대머리다. 대머리의 살생 도구는 무지막지한 철퇴다.

생긴 것과는 달리 몸뚱아리를 자유자재로 늘이고 줄일 수 있다. 자신의 모습이 상대방에게 안 보이게 하는 방법도 알고 있다. 날기도 한다. 이 재주들 또한 살생의 도구다.

대머리의 아내는 사녀(蛇女) 즉 뱀여인이다. 뱀여인은 시바에게 시든 꽃을 바쳤다가 대머리와 결혼하라는 저주를 받는다.

대머리의 최후는 비참하다. 태양신의 아들에게 비참하게 죽는다.

ⓒ뉴시스

(2) 산 대머리

“5월 단체가 광화문 전두환 동상을 광주 법원 앞에 설치하는 등 다음주 재판을 받으러 오는 전두환의 엄벌과 구속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5.18구속부상자회 등 5월 단체는 전두환 재판이 열리는 27일....” (목포MBC)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관련 단체들이 대전 국립현충원에 있는 전두환씨의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단체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국립대전현충원의 전두환 친필 현판과 현충탑 헌시비 철거를 요구....” (머니S)

“국가보훈처가 전두환이 심지 않은 나무를 두고 전두환이 심었다는 소개글을 최근까지 두고 있었습니다. 전 씨가 심은 나무가 죽자 같은 종류로 심은 뒤 이같이 해왔던 건데요... 이 장소는 다름아닌....” (목포MBC)

(부록)

대머리

Ghatotkacha((literally: "Bald Pot"). His head was hairless. 전쟁광, 파괴대마왕. fought very well in the war and created havoc in the battlefield. He is killed by Karna with Indra's missile. His magical abilities=the ability to fly, to increase or decrease in size and to become invisible. 무기=the mace.

대머리 처단자

카르나. 처녀 쿤티는 어느날 신의 아이를 잉태할 수 있다는 축복을 받는다. 처녀는 그 축복이 사실인지 궁금하여 태양신 수리야와 교접, 아기를 낳는다. 태어난 아기는 황금의 갑옷을 입고 귀걸이를 하고 있었다. 엄마는 미혼모의 삶이 걱정돼 아기를 바구니에 담아 갠지즈강에 떠내려 보낸다. 이 아기가 바로 카르나다. 구조된 아기는 무럭무럭 성장하여 대머리를 처단한다.

뱀여인

Ahilāvati. She was a Nāga Kanyā (meaning snake-girl) and was married to Ghatotkacha. She had been cursed by Goddess Parvati for offering stale flowers to Lord Shiva, the curse was that she would get a mortified man as her hus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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