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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련하다 오리알[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580)] 이승호 동화작가
  • 관리자
  • 승인 2019.12.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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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경원이 ‘낙동강 오리알’ 됐다. 원내대표 한번 더 해보겠다고 '셀프 재신임'을 물으려 했다나 어쨌다나. 아서라, 황교안이 누군가. "임기 연장 없다“며 뒤통수를 빠악 쳤다. 몇몇 사람들이 “황나 동일체 아니었던가” 어쩌구 황망해 하였으나 돌대가리들의 헛소리일 뿐이었다.

이제 다음 수순으로 ‘불출마 선언’ 압박을 받으시려나. 공천은 받으시려나. 받더라도 험지로 나가라는 황의 명을 받으시려나. 아아, 가련하다, 오리알....

(2)

심란한 나경원에게 위로가 될만한 얘기를 해줘야겠다. 유럽판 ‘낙동강 오리알’ 얘기다.

이 어미새는 바다 위에 알을 낳는다. 살 놈은 뜨고 죽을 놈은 가라앉으라는 뜻이다. 사실 가라앉는 알은 애시당초 불량으로 태어난 놈이다.

황교안은 어미새요 나경원은 가라앉는 알인가. 어쨌거나 나경원은 황교안의 뜻에 순응키로 한 모양이다. 황교안 연출-각본의 이 영화 마지막 장면을 기다려보자.

“헬로, 낙동강이 어디유?” “자넨 뭔가?” “오리알인디유.”

(부록)

고아 새

중세 유럽 전설에 등장하는 새. Orphan Bird (also known as the Orphanay or Rafanay). a legendary bird from medieval bestiaries.


바다에 알 낳기

품질 좋은 알은 물 위에 뜨고, 불량 알은 가라 앉는다. It would lay its eggs in the sea. The good eggs would float, while the bad eggs would sink.

암놈은 수놈에 순종

The females submit to the males.

“와줘서 고마우이.... ” “아니어요, 옵바....” (며칠 뒤 뒤통수 맞음)

생김새

여러 새들이 짬뽕으로 섞인.... 그림 보셔. The orphan bird looks like an amalgam of numerous birds. It has a peacock's neck, an eagle's beak, a swan's feet, and a crane's body.


새 대가리 치고는....

불량란도 잘 가려낸다. They have only above-average intelligence for a bird, with which they judge how to deal with bad eggs.


풍유적 성경해석의 우화로 인용

They were often used for the purpose of biblical all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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