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재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황교안과 박찬주의 ‘뚫린 가슴’[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563)] 이승호 동화작가
  • 관리자
  • 승인 2019.11.04 18:40
  • 댓글 0

옛날 중국 동쪽나라에 가슴이 뻥 뚫린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을 천흉민(穿胸民)이라 했다. 그들은 어이하여 가슴없는 사람들이 되었나.

천흉민도 원래는 가슴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행동이 정갈하지 못하고 부정해졌다. 게을러져 일을 하기 싫어했다.

마음과 정신이 삐닥해지니 염통과 허파가 중심을 못 잡고 한쪽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그 자리에 종양이 생겼다. 그 종양에서 고름이 터져 나왔다. 어떤 약을 써도 고름을 막을 수 없었다.

“색스폰으로 여러분의 막힌 가슴을 뻥 뚫어 드리겠슙니다.”

병이 든 그들은 이리와 개의 염통과 허파를 떼어다 붙였다. 그러자 종양과 고름이 멈추었다. 하나 가슴에 뚫린 구멍은 끝내 메워지지 않았다.

사람들이 말했다. “비인간의 마음이 온전치 않고 편벽하며, 정신이 삐닥하니 어찌 구멍이 메워질 것인가.”

가슴 없는 황교안이 정신 삐닥한 박찬주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끼리끼리 논다. 초록동색이라더라.

(부록)

천흉민

관흉민(貫胸民). 가슴앞에서 등뒤로 구멍 뻥 胸前穿孔達背. 오랑캐 중에 가슴 뚫린 자들이 있었으니 눈깔은 쑥 들어가고 팔은 길었다 四夷之民有貫匈者,有深目者,有長肱者. 신분 높은 존자놈은 옷을 벗고,신분 낮은 비자놈에게 명하여 대나무로 가슴의 구멍 꿰어 모시고 다니게 했다. 의전을 중히 여겼으니, 서울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尊者去衣, 令卑者以竹木貫胷抬之.

거주지

동쪽(중국 기준), 貫匈國在其東. 성해바다 동쪽, 穿胷國在盛海東.

출전

회남자 등. 淮南子墬形篇有穿胸民。


고대의 전설

大禹治水時期,曾召見天下諸神於會稽山,吳越山神防風氏後到,禹殺之。後來洪水平息,禹乘坐龍車巡遊海外各國,經南方時,防風神裔見之而怒射禹,此時雷聲大作,二龍駕車飛騰而去,防風神裔知道闖禍,便以刃自貫其心而死,禹念其忠誠可嘉,便命人將不死草塞在死者胸前洞中,使之死而復生,而成為貫匈國來由。

관리자  freemediaf@gmail.com

<저작권자 © 자유언론실천재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