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때문에 일본 요괴들이 굶어 죽을 판이다.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요즘 일본 요괴들이 피골이 상접해 있다 한다.

특히 한국인들이 즐겨찾던 관광지 요괴들이 크게 고통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 관광객들로 붐비던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의 ‘요괴 마을’(미즈키 시게루 로드)은 인기척이 사라진지 오래다.

얼라들의 과자를 빼앗아 먹으려는 놈(왼쪽)과 구걸 버스킹 중인 놈.

일부 요괴들은 한국을 찾아와 “우리 얼굴을 봐서라도, 아베 얼굴은 보지 말고, 다시 놀러 오면 안되느냐”며 읍소까지 했다. 하지만 그 요괴들은 “한국인이 즐겨찾는 관광지 요괴들은 선거 때마다 아베를 지지하지 않느냐”는 조선 도깨비의 호통에 뒤돌아서야 했다.

한편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일본 요괴들은 “아베 땜에 아사하게 생겼다”며 반아베 촛불시위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호도 확정했다. “배고파서 못살겠다, 아베정권 갈아보자!”

대책회의 중인 요괴들.

(부록)

일본 ‘요괴마을’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에 있는 미즈키 시게루 로드. 이곳에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의 작품에 등장하는 요괴 동상 100여개가 세워져 있음. 요나고시, 돗토리현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단골 방문 코스였다. 당분간 가지 마유.

수박껍질의 맛을 화제삼아 대화하는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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