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재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문재인은 건달이다[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504)] 이승호 동화작가
  • 관리자
  • 승인 2019.07.02 17:15
  • 댓글 0


문재인은 건달이다. 중재를 아주 잘 하는 건달이다.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양측의 입장과 마음을 잘 헤아려 마침내 포옹을 하게 만드니 건달 중의 건달이다.

건달은 건달바(乾達婆)에서 유래한 말이다. 건달바는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에 등장하는 데바 간다르바를 말한다 .

간다르바는 장점과 특기가 참 많다. 중재도 그 가운데 하나다. 특히 힌두교와 자이나교에서는 ‘신과 인간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존재로 설명한다.

건달은 의미를 해석하는 능력도 갖고 있다. 사실 해석은 중재의 전제조건이다. 해석, 이해의 능력 없이 어찌 중재를 하겠는가.

고로 문재인은 건달이다. 그냥 건달인가. 상건달이다.

(부록)

건달(1)

건달은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에서 설명하는 게 약간 다르다. 짬뽕으로 섞어 소개드리면, 건달은 데바로서 ‘신들을 위해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 존재들’이자 ‘신의 궁정에서 노래하는 가수들’이기도 하다. 특히 힌두교와 자이나교에서는 ‘신과 인간의 중재자’로 통한다. 건달은 또한 ‘신성한 소리’의 의미를 해석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Ganadhara interpret and mediate to other people the divine sound (divyadhwani), which the Jains claim emanates from Tirthankara's body when he preaches.

건달(2)

간다르바는 뮤지션인데, 옛날 우리는 그들을 천시하는 풍조가 있었다. 띵가띵가 놀고 먹는 사람들이라고 오해하고 천시했다. 그 바람에 건달이 일 없이 빈둥거리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 되고 말았다.


이름풀이

乾達婆, Gandarva, Gandharva. 팔리어 간답바(Gandhabba). 산스크리트어 गन्धर.्व 이름은 ‘향기를 먹는 자들’ ‘변화무쌍’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술 · 고기를 피하고 오로지 향(香)만 먹는다고 하여 향신(香神) · 식향(食香) · 심향(尋香)·향음(香陰)이라고도 한다.


성수(聖水) 지킴이

소마(soma, 천상의 신성한 물)를 지킨다. 소마는 신령스러운 약으로 쓰인다. 건달바는 의사 면허증도 갖고 있다. (올더스 헉슬리의 <위대한 신세계>에 나오는 '소마'가 이 건가? 확인은 각자!)


건달의 리더

건달들의 리더는 나가(악마)들과 싸운다.


건달의 여자관계

여자를 잘 이해하고, 여자와 잘 지낸다. 건달들은 뮤즈와 비슷한 압사라(Apsara)들과 결혼.

Apsara and Gandharva


압사라

구름과 물의 데바. 우아하며 예술가 기질이 다분한 아름다운 여인. 남편인 건달이 만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춘다. 천상의 무희(舞姬). 그리스의 뮤즈와 비슷. 물과 관련이 있어서 그리스 신화의 님프 등과 비슷. 선녀 캐릭터도 있음. 산스크리트어 अप्सरा ः

건달 되기

특히 불교에서는 인간이 기본적 윤리를 잘 지키면 간다르바로 태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


건달의 거주지

나무껍질, 나무수액, 꽃 등의 향기 속에 거한다.

데바

A deva is one of many different types of non-human beings who share the godlike characteristics of being more powerful, longer-lived, and, in general, much happier than humans.

(오늘의 낱말공부)

중재(仲裁)

mediation; peace-making.

중재하다

mediate; act as peacemaker.

관리자  freemediaf@gmail.com

<저작권자 © 자유언론실천재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