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1월 긴급조치 1호 선포되고, 간급조치 4호를 통해서 젊은 학생들이 많이 구속됐고, 그중에 특히 기독교 학생운동단체인 KSCF의 총무를 비롯해 간사 둘, 젊은 청년들이 전부 구속됐습니다. 개신교 젊은 목사들이 모여 의논하다가 저렇게 감옥에 가서 젊은이들이 고생을 하며 투쟁을 하는데 우리는 밖에서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지 않느냐 해서 목요기도회가 7월부터 시작됩니다. 목요기도회의 정식 명칭은 '구속된 동지들은 감옥에서 기도하고 우리는 그들과 함께 밖에서 기도한다'는 뜻으로 '구속된 동지들과 함께 드리는 목요정기기도회'로 정했습니다."

- 진행 : 이명재 (자유언론실천재단 기획편집위원)
- 출연 : 함세웅(신부), 이해동(목사), 김종철(동아투위 위원)
- 총괄 책임 : 김춘효 (자유언론실천재단 기획편집위 부위원장)
- 촬영ㆍ연출ㆍ편집 : 김력균 PD
- 일시 및 장소 : 2017년 7월 13일 국민TV 카페
- 제작지원 : PD연합회, 언론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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