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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의 얼음심장[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487)] 이승호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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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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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미 북동부에 사악한 마술사 종족이 살고 있다. 얼마나 사악한가. 원주민들은 다른 말 안 한다. 그냥 이 말 한 마디로 그들의 사악함을 전해줄 뿐이다. “그 마술사들은 너무도 사악하여 심장마저 얼음으로 되어 있다오.” 얼음심장.

“어쩌다 저 녀석 심장이 얼어붙었을까.....” (아베나키 족이 모시는 창조신. The Great Spirit was the first being in existence. Besides him, there was nothing but darkness.)

(2) 

민경욱이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를 두고 “골든타임 기껏 3분” 어쩌구 하는 막말을 했다. "일반인들이 차가운 강물 속에 빠졌을 때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구조대를 지구 반 바퀴 떨어진 헝가리로 보내면서 '중요한 건 속도'라고 했다."

어쩌면 말 한 마디로 저렇게 사람의 마음을 헤집을 수 있을까.

어쩌면 저리도 공감능력이 없을까.

잔인하고 잔인하며, 비정하고 비정하다.

사람들은 말한다. "저게 사람인가." "악마를 보았다." "짐승만도 못하다." 정치권에서도 "제발 금수보다 못한 인간은 되지 말자"고 경악하고 있다.

민경욱의 심장은 사람의 살로 되어 있을까, 얼음으로 되어 있을까.

“여보, 저 얼음심장 누구 거여?” “보지마!” (투표하러 가는 Abenaki Couple.)


(부록)

얼음심장 마법사들

Metee-kolen-ol. 사악한 마술사 종족. 심장이 얼음으로 돼있다. a race of evil wizards with hearts of ice. Ice-hearted wizards. Abenaki mythology.

a medicine keeper, called Medeoulin.


아베나키 족

Abenaki 또는 Abnaki. 북미 북동쪽에 거주. The Abenaki people are an indigenous peoples of the Americas located in the northeastern United States and Eastern Canada. Religious ceremonies are led by medicine keepers, called Medeoulin or Mdawinno.

“채널A랑 조선일보마저 민경욱을....”

(관련기사)

민경욱 '골든타임 기껏해야 3분' 발언에 구설수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헝가리 유람선 참사에 관련해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이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정치권과 누리꾼들은 실종자 가족들을 생각하지 않은 발언이라며 비판했다.

민 대변인은 사고 발생 이틀째인 지난달 3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타깝다. 일반인들이 차가운 강물 속에 빠졌을 때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이라는 글을 올렸다. (하략,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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