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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의 피가 남긴 것[광주 통신] 임종수 5ㆍ18기념문화센터 소장
  • 관리자
  • 승인 2019.05.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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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갈 때마다 불가사의한 게 있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세워질 101층짜리 건물 엘시티. 어떻게 해수욕장에 이런 건물이 들어설 수 있을까?

그런데 준공을 앞둔 이 흉물이 강풍만 불면 고층창문이 깨지며 살상흉기로 돌변한다고 한다.

엘시티는 인허가 과정부터 비리가 드러난 부산의 정경유착과 불법비리의 상징탑이다.

광주였다면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날 수 없다.

모 사학기업이 국립공원 광주 무등산에 온천호텔을 지으려 수년동안 노력했지만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 때문에 결국 포기한 것은 광주시민의 저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부산 엘시티 뉴스를 보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흘린 광주시민의 피가 결코 혓되지 않았음을 다시한번 실감한다.

관리자  freemedia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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