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통증은 “벌레 탓” - 자유언론실천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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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에 걸린 박근혜가 불에 데인 듯, 칼로 살을 베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있으니 좀 풀어주슈....”

박근혜측이 최근 검찰에 형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의사 출신 등 검사 2명이 박근혜의 상태를 확인했다. 결론은 “수형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님”이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신청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본전도 못찾았다. 꾀병 논란만 가중시키고 말았다.

박근혜의 통증이 거짓은 아닐 것이다. 다만 “수형생활이 얼마든지 가능한 수준의 통증”인 것이다. 하여간 박근혜의 통증은 어이하여 생긴 것일까.

“발가락도 안 먹히고, 허리도 안 먹히고.....”

(2)

그 필리핀 마녀는 ‘이멜다 여사’를 무척 미워했다. 필리핀의 독재자로 한시절 자국민을 몹시도 괴롭혔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의 마누라 이멜다 말이다.

마녀는 어느날 오마이뉴스에 실린 박근혜 기사를 읽다 마음의 통증을 느꼈다. 박근혜가 이멜다를 무척 닮았다고 여겼다. 마녀는 한국민에게 통증을 준 박근혜에게 벌을 주기로 했다.

“경기도 의왕시여. 네비 보구 가문 뎌.”

마녀는 모기 파리 지네 바퀴벌레 거미 지렁이 나방 등등 필리핀의 온갖 벌레들을 불러 모았다. 마녀가 벌레들에게 말했다. “벌레 여러분은 한국으로 가서 박근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렇게 하여 통증을 느끼게 혀. 그러나 조심혀, 수형생활이 얼마든지 가능한 수준의 통증만 드려야 혀.” 온갖 벌레들이 대한민국 경기도 의왕시로 향했다.

오오, 얼마 뒤 변호사 유영하 등은 “디스크에 걸린 박근혜가 불에 데인 듯, 칼로 살을 베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있으니 좀 풀어주슈....” 어쩌구저쩌구 벌레 우는 소리를 하였다.

(부록1)

마녀

Mambabarang. 마법을 써서 사람 몸에 벌레떼가 들어가게 하여 통증을 느끼게 한다. use insects to enter the body of any person. place cockroaches inside their victims. use a strand of hair from their chosen victim and tie it to the bugs or worms which they will use as a medium. When they prick the bug, the victim immediately experiences the intended effect. use a Pamaham, a small bottle or bamboo joint, inside it is a spider, a centipede and a roach. Philippine Mythology. 마녀가 옛날에 필리핀에서 민주화투쟁을 하다 고초를 당한 적이 있다는 미확인 뉴스 있음.

공포의 벌레들 (19금)

These insects are released after incantations, when they will search for their supposed victim and burrow under the skin, impregnating her. After some time, matruculans return to the house to kill the pregnant mother, open her abdomen, and eat the growing fetus. Actually the insects are not really insects but small malevolent spirits which the mambabarang caught.

마녀 이름

Mambabarang=summoner=소환하는 자. The name is derived from the word barang. Other synonymous terms include the Hiligaynon word manog hiwit, which is also synonymous to kulam. The verb barangon or hiwitan means "to place a hex"; a curse in Filipino is a sumpa.

“내가 박근혜 닮았다구유?”

(부록2)

이멜다

필리핀 최악의 독재자였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의 마누라. 필리핀 국민들은 "마르코스는 용서할 수 있어도 이멜다는 용서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그녀를 증오. 필리핀 경제 파탄에 큰 공을 세웠다.

이멜다 방에서 발견된 사치품들

대통령궁 지하에는 가로 21m, 세로 21m의 방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온갖 사치품들이 발견됐다. (몽땅 초고가)
• 구두 3,000켤레
• 수백 벌에 달하는 최고급 의상
• 거울 옆에는 프랑스 루이비통 손가방이 가득
• 최고가 파티용 장갑 68켤레
• 각종 유명 브랜드의 팬티 3,500장
• 이브닝 가운 2,000벌
• 브래지어 500개, 방탄 브래지어까지 있었다.
• 가발 30개
• 미개봉 스타킹 박스 200개
• 수백 개의 보석상자 (헉헉, 이하 생략)

청구서 내역

• 오전에 100만 달러, 오후에 200만 달러어치의 골동품을 구매
• 10만 7천 달러의 이브닝 가운 구입
•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발렌티노에게 실크 드레스 6벌을 한꺼번에 주문 (헉헉, 이하 생략)

달러 잡아먹는 불가사리

이벨다의 사치에 대해서는 미국 신문들도 여러 번 보도. 한번은 어떤 신문 1면에 "달러 잡아먹는 불가사리 이멜다"라는 제목의 기사 등장. 이멜다는 지 기사 나왔다고 좋아하며 1,500장을 복사해서 지인들에게 뿌림. 기자들이 "이거 너 비난하는 기사인데?"라고 말해주자 그제서야....븅.

“회항.... 어으, 놀래라....”

치즈 회항

1970년대, 이탈리아 로마에서 마닐라로 돌아오던 필리핀 에어라인에 탑승한 이멜다. 갑자기 기장에게 로마로 회항 명령. “로마에서 치즈 사는 것을 깜박해서....”

사치의 철학

누군가(기자?) 사치에 대해서 묻자, 이렇게 대답. "탐욕은 자선이다, 모든 이들에게 나눠 주려면 일단 탐욕스럽게 모아야 한다."

(관련기사)

서울중앙지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가 25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상고심 재판을 받는 박근혜(67)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불허 의결을 했다.

형사소송법은 ‘건강을 현저히 해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을 염려가 있는 경우’ 등에 한해 형집행정지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7일 형집행정지를 신청하면서 “경추 및 요추 디스크 증세로 인한 불에 데인 것 같고 칼로 살을 베는 듯한 통증”을 호소했다.

검찰은 지난 22일 의사 출신 등 검사 2명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보내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임검(臨檢·현장조사)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심의위원회는 임검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형집행정지 사유가 있는지를 살폈으나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수형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경남일보 김응삼기자 2019.04.25.)

관리자 freemedia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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