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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만한 버러지들[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438)] 이승호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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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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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버러지들

일본에 주먹만한 커다란 버러지들이 살고 있다. 실제 크기가 주먹만한 버러지들(fist-sized insects)들이다. 버러지가 이 정도면 덩치가 큰 편이다.

이 버러지들은 덩치값 한다고 자잘한 평지풍파 즉 지진을 일으키곤 한다. 툭하면 작은 지진을 일으켜 사람 짜증나게 한다. 다행히 땅밑에 숨어 산다. 사람 눈에 띄지 않으니 그나마 기특하다.

(왼쪽) 이명박이 항소심 재판을 마친 뒤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오른쪽) 나경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나오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연합뉴스]

(2) 한국 버러지들

대한민국에도 버러지들이 살고 있다. 생긴 건 사람처럼 생겼는데 하는 짓이 꼭 버러지다. 툭하면 평지풍파를 일으킨다.

주먹만한 존재들이, 가끔 지들이 뭐라도 된 줄 알고 알고 주먹을 불끈 쥐곤 한다. 짜증난다. 이 버러지들, 땅밑에 숨어 살면 얼마나 기특할까.

(부록)

한주먹거리

Jinshin-Mushi. a fist-sized insect. a mythical insect from Japan.

평지풍파 일으키는....

A swarm of them can cause a small earthquake.

서식처

땅밑에 숨어사는 놈들.... in underground burrow.

생김새

버러지 주제에 용 얼굴을.... A beetle with a scaled body, the face of a dragon and legs of a spider. ten clawed legs. has branch-like appendages sprouting from their thorax.

(관련기사)

나경원, 대표연설 후 주먹 불끈...'나 잘했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대표연설을 마친 뒤 퇴장하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이날 나 원내대표의 연설은 "더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게 해달라" 는 나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여당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며 20여분 중지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본회의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나 원내대표를 ‘국가 원수 모독죄’로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더팩트 2019.03.12.)

MB, 보석 후 첫 재판 40분만에 종료…지지자들에 주먹 '불끈'
출석하며 질문엔 묵묵부답…'MB 저격수' 주진우 기자도 재판 방청

(전략)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5분 열린 항소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오후 1시 27분께 법원 청사에 도착했다. 지난 6일 풀려난 지 7일 만이다.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에서 내린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과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법정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 탔다.

폴리스라인 뒤로 늘어선 지지자들은 이 전 대통령을 향해 "이명박"을 연호했다. 반면 한 시민은 "아프지도 않은데 쇼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취재진이 보석으로 풀려난 뒤 첫 재판에 임하는 소감과 증인으로 소환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불출석 신고서를 낸 데 대한 입장을 물었지만 입술만 달싹거릴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 측 강훈 변호사는 "접견이 제한돼 있지 않으냐"며 취재진의 접근도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중략) 지지자들은 다시 "이명박"을 연호했고, 이 전 대통령은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또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거나 가볍게 목을 숙여 인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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