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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침투설 주장, 이상로 방통심의위원 해임하라”5·18시국회의, 방송독립시민행동 등 “뉴스타운과 지만원씨에게 심의정보 공개한 것은 규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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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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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침투설 주장하는 한국당 추천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 해임하라”

5·18시국회의, 방송독립시민행동, 5·18역사왜곡처벌광주운동본부가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무자격자 이상로 방통심의위원을 해임하라!”라는 성명서를 내고 “자유한국당 추천 이상로 위원은 더는 방통심의위 업무에 종사할 수 없는 무자격자”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뉴스타운과 지만원씨에게 심의정보를 공개해 놓고 자신이 유출한 것이라고 ‘당당하게’ 시인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부적절 행위는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2018년 4월 방통심의위가 ‘5·18 북한군 침투설’을 다룬 지만원씨의 게시글 등을 삭제하기로 의결할 당시 보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만원씨 글이 ‘매우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사진= 박서연 기자

정연우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는 “첫 번째 책임은 한국당에 있다. 자유한국당 추천 이상로 방통심의위원은 거짓과 왜곡을 조작하고 날조하는 뉴스타운, 지만원씨와 내통했다. 위원들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가하고 외부세력을 끌어들여 심의를 방해했다. 민주주의를 교란했다”고 밝혔다. 고승우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상임공동대표도 “80년 언론인 100명도 광주항쟁 당시 현장에서 취재했다. 기자들 회고담을 들어볼 때 북한군 침투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지만원씨가 5·18 광수로 지목해 소송을 벌이고 있는 피해자 백종환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이사는 “지만원이 나를 빨갱이, 광수 100호로 지목했다”고 말했다. 광수 100호는 북한 특수군 가운데 100번째 인물이라는 것이다. 백종환씨는 “나는 살아있다. 지금 그와 법정싸움을 하고 있다. 그런 지만원에게 모든 정보를 넘겼다는 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상로라는 사람이 방통심의위원이라는 게 말이 안 된다. 한국당 추천 이상로 꼭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종환씨가 11일 서울 목동 양천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건물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스

최성혁 전국언론노동조합 사무처장은 이상로 위원이 어떤 사람인지를 설명했다. 최성혁 사무처장은 “이상로는 MBC 기자 출신이다. 지난 2007년에 선임자 노조라는 기존의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와 뜻을 달리하는 선임자층들의 이익을 지킨다는 명분의 선임자 노동조합이 설립됐고 2009년도에 이상로 기자가 공정방송노동조합이라 이름이 바뀐 노조의 노조위원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09년 말에 PD수첩의 4대강 편이 방송됐다. 4대강 편이 방송되자마자 공정방송 노동조합이 결합 돼 있는 공정언론시민연대라는 곳에서 당시 방통심의위에 문제제기했고 ‘권고’ 결정이 나왔다. 지난 2010년에도 방통심의위는 MBC ‘PD수첩’ 광우병 보도가 무죄 판결이 났다고 방송하자 해당 프로그램에 ‘권고’ 결정을 했다. 그 부분에 있어 공정방송노동조합이 그 역할을 했고 당시 위원장이 이상로였다”고 밝혔다.

* 이글은 2019년 03월 11일(월)자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의 기사 전문입니다. 기사원문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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