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똥으로 똥신을 만드신 여신(왼쪽)

(1) 똥에서 신이 되다

여신이 똥을 싸니 그 똥에서 똥신이 태어났다. 똥신은 변소에서 똥과 더불어 일하게 됐다. 사람들이 어둡고 위험한 변소에서 똥을 싸다 밑으로 풍덩 빠지지 않도록 보살폈다. 똥을 잘 관리하여 사람들에게 똥거름도 만들어줬다. 똥거름을 밭에 뿌리니 풍요가 찾아왔다. 똥신은 보호신으로 출발했으나 그렇게 풍요신도 겸하게 됐다.

“흘리지 말고 잘 싸거라잉....”

똥신은 가끔 화를 내기도 했다. 변소를 더럽게 쓰면 그집에 못생기고 성질 더러운 애가 태어나게 했다. 태어난 아이의 삶은 불행해졌다. 하지만 변소를 깨끗하게 쓰면 예쁜 아이가 태어나 행복하게 살았다.

사람들은 똥신을 극진히 모시고 사랑했다. 변소를 성역화했다. 똥신과 함께 떡을 나눠먹기도 했다. 특히 새해가 되면 변소 앞에 진지상을 차려드리고 풍요를 빌었다.

(2) 신에서 똥이 되다

서울대에 얼짱여신 셋이 있었으니 나경원 조윤선 이언주라고 했다. 훗날, 경쟁하듯 열심히 똥질을 하더니 종당엔 스스로 똥여신이 되었다. 여신들의 똥질은 어떠했던가. 이 얘기는 전국민이 다 알고 있으니 생략하고, 이언주 얘기만 좀더 해보자.

이언주는 똥신의 대열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똥신이 되기 위해 일찌감치 열심히 똥질을 하였으나 일부의 사람들은 보고도 믿으려 하지 않았다. “아녀, 열린 민주시민이여. 바른 사람이여. 미래가 있는 사람이여. 똥 아녀. 지금 잠시 설사하고 있을 뿐이여....” 일부의 사람들은 그렇게 반신반의, 설마설마했다.

마침내 이언주를 잘 아는 박지원이 분연히 나섰다. 박지원은 “걔는 똥이여!” 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마지막까지 의심하던 일부의 사람들조차 결국 이언주를 똥신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세 똥여신이 만들어졌다. 세 여똥신의 뜨거운 똥질을 계속 기대하노라.

(부록)

똥신
Kawaya no-kami. Japanese toilet god. was born from the excrement of Izanami—the goddess of Earth and darkness. Proper toilets would be decorated and kept clean, almost like a shrine. In fact, the state of the toilet was said to even have an effect on unborn children! If the toilet was dirty, the children would be born ugly and upset, while a nice and clean one had the opposite effect! Kawaya would provide protection for people using early toilets that were darker and more dangerous than our modern facilities. 특히 풍덩하지 않도록.... protection from drowning. 외모는 얼짱. the toilet god himself was said to be very beautiful. he is also depicted as a blind man with a spear. 시각장애 있음. 조심! 변소 바닥에 창 들고 숨어계심. he was known to hide at the bottom of toilets clutching a spear.

여신(왼쪽)과 똥신.

여신
Izanami no mikoto (Japanese: 伊弉冉尊 or 伊邪那美命, meaning "she who invites") is a goddess of both creation and death, as well as the former wife of the god Izanagi-no-mikoto. She is also referred to as Izanami no kami.

똥신 섬기기
People would even decorate their toilets as a shrine for Kawaya no-kami and sometimes “dine” with the god to symbolize eating food that the god had left. In some places the family sit in front of the toilet on a straw mat and eat a rice cake, in other places they would put an offering of food into the toilet.

“자네도 드디어 똥녀가 됐구먼. 축하혀” “감사합니다”

(일본똥 & 일본변소 展)

“어으, 똥냄새......”

“똥은 거름이고 풍요쥬......”

“남은 똥 있음 좀 꿔쥬슈......”

“똥은 또한 돼지고기쥬......”

“어으, 똥냄새......” “늬덜은 똥 안싸?”

기모노 입은 여자는 어떻게 해결했을까. 찾아봤더니 이렇게....... 하여간 참 잘 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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