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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시민 동의 없는 울산방송 매각은 무효”ubc 울산방송지부 6일 서울 마곡동 SM 앞에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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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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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ubc울산방송지부는 6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마곡동 SM R&D센터 앞에서 지부 조합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방송 밀실 매각을 규탄했다.

 
한국프랜지공업은 5일 울산방송 지분(180만주, 30%)을 삼라 마이더스에 2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ubc울산방송지부는 지역시청자와 구성원을 배제한 ubc울산방송 매각 계약은 원천 무효라며 강도 높은 총력 투쟁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지부는 △노동조합과 공식적인 논의 구조 마련 △협상 진행 과정 투명한 공개 △울산방송의 공공성 실현과 미래 발전 전략 제시 등을 요구했다.

ubc울산방송지부는 “기존 최대 주주는 지역과 구성원을 배제한 채 밀실 협상을 강행했고, 인수 사업자는 어떠한 비전도 제시하지 않은 채 지분을 사들였다”며 “SM 그룹사의 사익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송사를 활용하려는 심산이라면 지금이라도 발길을 돌리는 것이 옳다”고 경고했다.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은 “지상파 방송 매각하는데 아무도 모르고 밀실에서 진행됐다”며 “부적절한 매각을 반드시 바로잡겠다. 구성원과 울산시민 동의 없는 매각은 원천 무효”라고 말했다.

김영곤 ubc울산방송지부장은 “방송법에 공공성 공익성, 지역성 구현을 우선으로 삼고 있다 .세월이 지났다고 돈이 좀 있다고 해서 누구나 방송사를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ubc 성장에는 시청자들의 관심과 애정, 지역사회의 기여, 구성원들의 헌신 덕분이다. 사회적 합의가 있기 전까지는 단 한발자국도 울산방송에 들어올 수 없다”고 밝혔다.

 
이상대 cjb청주방송지부장은 “울산방송은 21년 동안 방송독립을 위해 싸워왔고, 지켜왔다. 삼라가 계약을 했지만 그 가치마저 빼앗을 수는 없다”고 소유와 경영 분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윤창현 SBS본부장은 “지역민방을 이용해 자기 사업을 하려는 의도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물러나라”며 “만약 그렇다면 언론노조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며 이길 때까지 투쟁을 전개하겠다. 끝까지 한 번 해보자”라고 경고했다.

* 이글은 2018년 11월 06일(화)자 언론노보 이기범 기자의 기사 전문입니다. 기사원문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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