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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는 구리무 언제 바르나[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341)] 이승호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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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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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怪鳥

남미 사람들은 이 괴물새를 싫어한다. 재수없어 한다. 사람들에게 불운과 불행을 전하는 악질이기 때문이다.

괴물새는 생겨 처먹은 것부터 완전 비호감이다. 사람 대가리에 완전 큰 팔랑귀를 달고 있다. 이 팔랑귀는 날개 역할을 한다. 밤이 되면 팔랑팔랑 날아다니며 잠자는 사람들을 방문해 피를 쪽쪽 빨아 처먹는다.

괴물새의 정체는 사악한 마법사다. 사악한 마법사가 힘과 권력을 얻기 위해 괴물새로 변신하는 것이다. 변신 과정이 아주 혐오스럽다. 대가리만 필요하기 때문에 몸뚱아리는 떼어내야 한다. 근데 이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고통스럽다. 고통을 줄이기 위해 마법사는 모가지에 미리 특수 크림을 발라둔다. 분리된 대가리는 팔랑팔랑 괴물새가 된다.

남미 사람들은 이 팔랑귀 괴조를 재수없어 하며 이렇게 말한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2) 이언鳥

한국에도 별별 괴물새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철새를 으뜸으로 친다. 요즘의 으뜸 철새로는 이언鳥를 친다. 요 며칠간 뉴스의 단골새가 되고, 조류도감 검색어 순위에도 곧잘 오르내린다. 이언조는 민주당 이름 달고 출세하더니, 안철수 지지도가 높아지던 시기 잽싸게 국민의당으로 둥지를 옮긴 새다. 그때 이미 “권력을 찾아다니는 이언鳥”라는 비판을 받았으나, 솔직히 그런 왕재수새들이 여의도에 한둘인가.

요즘의 이언鳥 날개짓을 보면 소속 정당도 조만간 팔랑팔랑 떠나지 않을까싶다. 내뱉는 방구들을 보면 소속 당의 무드와도 많이 다른 것 같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자유한국당 방구보다 더 냄새가 심하다”는 평론까지 하신다. 이런 정황들을 보면 이언鳥, 다음 철쯤에 자한당으로 옮기지 않을까싶다.

요즘 신나게 변신 몸부림 중인 이언鳥에게 권하노니, 마침내 몸뚱아리를 떼어낼 시기가 되면 미리 아모레 특수 구리무라도 목에 발라 두시기 바란다. 그래야 몸뚱아리도 대가리도 덜 아프지 않겠는가.

“똥, 반가워.....”

미확인 뉴스지만, 나 혼자 생각이지만, 누군가 이언주 옆에 딱 붙어서 코치해주는 새가 있지않나 싶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언주의 귀가 저렇게 팔랑팔랑 할 리 없다.

아참, 박지원이 며칠 전 팔랑귀 철새를 재수없어 하며 이렇게 한 말씀 하셨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흐흐, 이 양반 참.....

(부록)


남미 괴조
Chonchón. a mythical bird from Mapuche religion also present in Chilean and southern Argentine folk myth. 보통 사람들을 그 모습을 보지 못한다. 하지만 동류는 동류를 알아보는 법. 다른 사악한 마법사들은 잘 알아 본다. 서식지 칠레, 아르헨티나 남부.


생김새
The Chonchon has the shape of a human head with feathers and talons ; its ears, which are extremely large, serve as wings for its flight on moonless nights.

권력 추구
Chonchons are supposed to be endowed with all the magic powers of and can only be seen by other kalkus, or by wizards that want this power.

사악한 마법사
The Chonchon is the magic transformation of the powerful kalkus (Mapuche sorcerers), that knows the secret of the Kalkus, to become this feared creature.


방구 소리
They are known for their cry of "tue tue tue" during flight.


불행의 전달자
The Chonchon is considered a mythical bird that announces "bad luck", and the form in that the kalkus use to carry out easily their wicked activities.


흡혈
The Kalku transformed in chonchon, also can drink the blood of sleeping people.

창문 꼭꼭.... 잠겼네.

구리무
The kalku or the sorcerer would carry out the transformation into a Chonchon by an act of will and being anointed by a magic cream in the throat that eases the removal of the head from the rest of the body, with the removed head then becoming the creature.

재야 정치평론가 신동욱의.......


한국의 유사종
철새. 여의도에 서식. 정체는 남미의 사악한 마법사 비슷. 오로지 힘과 권력을 추구. 지 대가리를 지탱해주던 몸뚱아리를 헌신짝 버리듯 버리는 족속들.


이언주는 변신 중

이언주 “보수 정치인 변신 이유? 민주당 장악 운동권에 거부감 때문”
“박정희 천재 아니고선 열악한 시대 괄목성장 이뤘을까
시대의 우파 만들고 싶었는데 바른미래당 시도는 실패”
“사회주의혁명에 빠져 있던 운동권 출신들이 아직도 거기에서 졸업을 못한 것 같다.”

40대 재선인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요즘 여야를 통틀어 가장 화끈한 정치적 변신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에서 정치에 입문한 그는 경기 광명을에서 두 번이나 당선됐고, 초선 때는 원내대변인을 맡아 민주당의 얼굴 역할도 했다. 이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에 합류해 현재는 보수성향 바른미래당 소속이 된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두고 ‘천재’라 극찬하는가 하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나라 꼴이 70, 80년대 독재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연일 혹평하고 있다.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이 의원에게 보수색 짙은 정치인으로의 변신 이유를 묻자 민주당 내부의 운동권 정서를 가장 먼저 꼽았다.

_정치 시작을 민주당에서 했다.
“결과적으로 잘못된 판단이었다. 내가 인재 영입될 당시만 해도 민주당은 지금처럼 운동권 중심이 아니었다. 우파 정당이 전근대적인 권위주의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그 때는 민주당이 정치개혁을 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내가 합류한 뒤 운동권의 민주당 장악은 급격하게 이뤄졌다. 정치를 하지 않았던 신인이다 보니 깊숙한 내부 구조라든가 역사를 잘 몰랐다.”

_운동권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탈당을 결심한 건가.
“나는 운동권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늘 괴로웠다. 특히 경제를 보는 시각이 그들과 달랐다. 나는 시장원리를 중요하게 여기는데, 그들은 가치 평가의 잣대로 대하더라. 그런데 경제라는 것은 아무리 윤리적으로 옳고 좋은 의도를 가졌더라도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다. 국가는 시장원리를 이해하고 시장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펴야지, 시장 자체를 좌지우지하려 해서는 안 된다. 사회주의 혁명에 빠져있던 사람들이 아직도 거기에서 완전히 졸업하지 못한 것 같다. 운동권이 과거 한국 정치에서 큰 역할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미래를 위해서는 할 역할이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것이다. 나는 그들과 경쟁하겠다.”

_지금 하는 발언은 민주당 시절과는 180도 다르다. 가령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을 두고 “반시장적 국가개입주의”고 비판하지만, 민주당 원내대변인 시절에는 대폭 상향을 주장했다.
“사실 비겁했던 거다. 동의할 수 없는데 (논평을) 내라고 하니 괴로웠다. 피해 다니기도 했다. 그때의 경험이 ‘욕먹을 땐 욕 먹더라도 이언주의 생각을 얘기 해야지, 자리에 연연해서 내 생각하고 다른 길을 가지 말자’고 결심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_박정희 전 대통령을 치켜세운 데 대한 여권 지지자의 비판이 거셌다.
“박 전 대통령의 독재는 비판하고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하지만 그 열악한 시대에 정말 천재가 아니고서는 어떻게 그런 탁월한 통찰력을 갖고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을까 싶다.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다. 미국을 끌어들이고 자유민주진영을 택하면서 결과적으로 분단이 됐지만 내가 볼 때는 천만다행이었다. 우리가 하나였더라도 사회주의로 통일됐다면 지금 인권도 없는 나라에서 살고 있지 않겠나.”

_바른미래당은 원하던 노선으로 가고 있나.
“시대의 우파를 만들고 싶었는데, 당이 당초 기대와 많이 어긋나고 있다. 정당은 자기 목소리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바른미래당은 ‘바미하다’(찬성ㆍ반대가 아닌 절충안을 내는 행위를 비판적으로 일컫는 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선명함이 없다. 합리적인 것과 선명하지 못한 것은 전혀 다른 얘기다. 우리 시도는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_손학규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중심이 돼 야권 재편을 이루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그런 말 들으면 화가 난다. 내가 중심이 돼서 뭘 하겠다는 얘기는 선배들이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자유한국당도 마찬가지다. 지금 상황에서는 어떤 가치를 정립하는 게 중요하지, 가치를 세우지도 않고 ‘나 중심으로 모이자’고 하면 국민이 실망한다. 집단 안에서 누가 대표선수가 되든, 중요한 건 가치집단을 만드는 일이다.”

_부산 영도여고 출신이라 우클릭 행보가 2020년 총선에서 부산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총선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 지금은 지역구나 당선에 대한 고민보다 큰 싸움을 해야 할 때다. 지금 보수 분열을 봉합해서 결집하지 못하면 어차피 (당선이) 안 될 것이다.” (한국일보 2018.11.05 이서희 기자)

“안무서워? 더럽기만 해?”

(더러워서..... 관련기사)

"무서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하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최근 ‘박정희는 천재’, ‘나라꼴이 독재’ 등의 발언으로 ‘신보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조선일보

박지원 "내가 이언주 당선 도왔는데…더러워서 피한다" 중앙일보

박지원 “이언주? 건드리면 나만 손해…더러워서 피한다” 동아일보

박지원 "더러워서 피한다"…이언주 "나랑 엮지 마시라"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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