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는 위에서 아예 찍어가지고 상황을 전혀 바꿀 수 없이 잘린 사람들이

있고 나머지 60~70%는 그래도 약간의 선택의 폭을 줬어요.선택의 폭이 뭐냐

면 잘못했다고 빌고 유신에 앞장서겠다고 그러면 다시 들어와서 일해라 이런

거죠. 그 60~70%는 처절한 가족회릐를 거치 경우라고 봐야죠. 이런 경우는

동료로서 눈물 짓게 하는 그런 상황이 있었어요."

"제작거부에 들어가 농성하고 곧 강제진압이 언젠가는 들어올 것이라는 긴장

된 상황이었고 일부는 단식도 해 탈진상태였던 처절한 상황에서도 투위의 우

리 동료들은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축제 같은 상황을

꾸밀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진행 : 이명재 (자유언론실천재단 기획편집위원)
- 출연 : 윤활식, 김학천, 송준오 (동아투위 위원)
- 총괄 책임 : 김춘효 (자유언론실천재단 기획편집위 부위원장)
- 촬영 및 연출 : 이채훈 PD
- 편집 완성 : 김력균 PD
- 일시 및 장소 : 2017년 4월 27일 국민TV 카페
- 제작지원 : PD연합회, 언론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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