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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는 ‘빠꾸’일까?[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312)] 이승호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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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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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감은 빠꾸 운전 달인이유.....”

(1) 장국로

장국로(張國老)는 중국 팔선 가운데 하나다. 노인들의 상징이자 지킴이 역할을 하는 도교의 신선이다. 올드보이들은 장국로의 그림이나 조상(彫像)을 집 특히 침실에 두고 받들어 모신다. 모시는 이유가 있다. 오래 살게 해달라고 모신다. 노상객사하지 않고 집에서 편안하게 죽게 해달라고 모신다. 과연 장국로는 노인, 늙음, 장수와 관련이 있다. 우선 이름에 노(老)자가 들어있다. 수명도 길어 수백살을 살았다고 한다. 또 뭐시냐, 노새 타고 다니신다. 근데 ‘빠꾸 운전’만 하신다.

“역사는 빠구하문 안되는디......”

(2) 손학규

손학규가 바른미래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대부분의 언론은 올드보이의 귀환이라며 축하 아닌 축하를 하는 모양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당선으로 올드보이 귀환 완성” “‘손’도 두손 번쩍… 씁쓸한 올드보이 전성시대” “여야 '올드보이' 현실화… 협치로 국회교착 돌파할까” 등의 기사들이 그것이다. 올드보이를 저격하며 경쟁했던 하태경은 "손학규를 골드보이 만들겠다"며 충성발언을 하셨단다.

손학규는 장수 정치인이다. 71세이니 고희(古稀)의 나이에 작대기 하나를 더 붙인 나이다. 미확인 가짜뉴스지만, 손학규는 침실에 장국로 영감을 모셔두고 있다 한다. 오래 살게 해달라고 모신단다. 과연 소원성취하셨다. 이번엔 ‘마이너스의 孫’이 아니라 “뿌라스의 손‘이 되셨다. 하여간 지금 기분좋으실테니, 장국로 영감과 함께 좋아하시는 막걸리도 한잔 나누시고..... 또 뭐시냐, 부디 아름답게 사시기를 기원한다. 역사를 ’빠꾸‘ 시키지 마시고 정치인으로서 노추해지지 않고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시길 바란다. 진심이다.

(부록)

장국로

팔선 가운데 하나. 팬 대부분이 노인들. 장수의 상징. Since he represents old age, in the Taoist fengshui tradition, a picture or statue of him can be placed in the home or bedroom of an elderly person to help bring them a long life and a good, natural death. By the time Wu Zetian came to power, he claimed to be several hundred years old. lived as a hermit on Zhongtiao Mountain (中條山; southeast of present-day Yongji, Shanxi) in Hengzhou (恆州) during the Tang dynasty. 張國老, 張果老, Zhang Guo.


빠꾸 운전

A man who rides backwards on a donkey. Zhang Guo is well known for, and is frequently depicted in Chinese paintings and sculpture, riding a white donkey – often backwards since he believed, and wanted to remind people, that going forwards is actually going backwards. 뭔소리여.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로 들리는구먼.....



A woodcut of Zhang Guo, carrying a fish-drum. He may be depicted standing or seated, but is typically shown riding his mule, usually seated facing backwards. His emblem is a fish drum, which is a tube-shaped bamboo drum with two iron rods or mallets that he carries with him, or carrying a phoenix feather or a peach, representing immortality. 크으, 불사조의 날개!

“손학규랑 막걸리 한잔 하러 가자....”

손학규와 막걸리

(전략) .... ‘민심대장정’을 통해 서민과 함께 지내온 손학규 예비후보도 자타공인 '막걸리파'다. 손 후보 캠프의 한 관계자는 "(좋아하는 술은) 막걸리"라고 망설임 없이 말했다. 식사 도중에도 막걸리 한두 잔은 으레 마실 정도다. 하지만 즐기는 것에 비해 주량이 세지는 않다. 캠프 관계자는 "(손 후보의 주량은) 막걸리 1~2통"이라고 말했다. (중략) 손 후보의 팬클럽 '민심산악회'의 정영태(52) 회장은 최근 <더팩트>과 통화에서 "손 후보가 막걸리 3통까지 마시는 걸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하략, 더팩트 2012.08.30.)

장국로와 빼갈

Zhang also had a love for wine and winemaking. He was known to make liquor from herbs and shrubs as a hobby. Other members of the Eight Immortals drank his wine, which they believed to have healing or medicinal proper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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