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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을 지지한다[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283)] 이승호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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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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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비대위원장 공모가 끝났다. 비대위준비위원장 안상수는 “주말쯤 비대위원장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연 누구 이름이 나올까. 궁금하다. 기대가 크다. 가슴 설렌다. 두근두근. 어쨌거나 초능력 가진 메시아같은 분이 나오면 좋겠다.

지금 한국당 돌아가는 개꼴을 보면 보통사람 갖고는 어림반푼어치 없다. 생각나는대로, 마구잡이로 끄적거려볼테니 자유당 사람들은 참고하시라. 우선 천재 중의 천재라야 한다. 한국당의 시조새인 박정희와 그분 철학의 계승자라야 한다. 뚝심있게, 일관성 있는 외길인생을 살아본 분이라야 한다. 추진력도 있어야 한다. 정치인 출신이라야 한다. 이국종 교수가 정치경력 없다고 부적격이라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말이다. 뭐 무진장 많지만, 이하생략.

“여기가 한국당씨 집인가?”

곰곰 생각해보니 한국에 이런 인물은 허경영 밖에 없다. 다행히 공모자 명단에 허경영도 있단다. 한국당이 허경영을 모셔오면 개판된 개집을 환상적으로 수습할 수 있다고 본다. 세상이 다 아는대로 허경영이 어디 보통사람인가 말이다.

허경영은 우선 정치인 출신이다. 경제공화당 총재를 역임하셨다. 2007년 대선 때 대통령 후보로 나설 정도로 거물이다. 거짓말이겠지만, 박정희의 비밀 보좌관 출신이기도 하다. 박정희 철학의 계승자가 틀림없다.

거짓말이겠지만, IQ가 430이라니 천재 중의 천재다. 거짓말이겠지만, 눈빛만으로도 질병을 고쳐주는 분이시다. 거짓말이겠지만, 축지법도 구사한다. 정치와 도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뚝심있게, 일관성 있게 쫓는 외길인생을 살아본 분이다.  세상사람들이 뭐라든 말든 밀어붙이는 추진력이야 뭐 삼척동자도 다 안다.

“한국당씨, 콜 미.....”

자유당 분들, 이제 밑줄쫙 준비하시라. 내가 자유당 비대위원장으로 허경영을 지지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그분의 공중부양 능력 때문이다. 공중부양 능력이 뭐냐.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는 능력이다. 추락의 법칙을 거스르는 능력이다. 그냥 능력이 아니라 초능력이다. 지금 한국당이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고 있으니 추락의 법칙을 거스를 수 있는 초능력자가 필요하지 않겠느냐 말이다. 바로 허경영이다.

“불러주시면 축지법으로 1초만에 가겄슈!”

허경영은 한국당이 자신을 부르면 사명감을 갖고 갈 것이다. 이 예언에 100억 건다. 사실 허경영은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이미 예언을 한 바 있다. 허경영은 음반을 낸 가수이기도 한데 대표곡 가운데 ‘Call Me’가 바로 그 예언의 증거다. 불러~ 주세요~. 부투악~ 흐애요~!

“빗자루는 무공해, 무매연 교통수단이여.”


(부록)

공중부양
유럽의 경우 성자나 성인은 대개 수직으로, 마녀는 지 원하는 방향으로 부양한다. 마녀는 어떻게 부양하느냐. 빗자루 따위를 타기도 하고, 바르면 부양능력이 생기는 연고를 바르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허경영이 빗자루 없이, 연고 없이 공중부양하는 것으로 유명. 아시아권에서는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가 공중부양으로 유명. 이 초능력으로 교세 확장.

“난 공중부양 땜에 며칠 전 사형당했슈뮤니다!”

관리자  freemedia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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