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어벙이 돌아왔다. 어벙 안철수가 미국 출국 엿새만인 21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관련기사들을 훑어보니 ‘몰래 귀국’ ‘비밀 귀국’ ‘조용 귀국’ 등의 제목을 달고 있다. 본인은 이런 제목이 억울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당내 인사들조차 “귀국 관련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하니 섭섭해 할 일도 아니다. 패장이긴 하지만 여전히 조직의 장이시고 대선출마까지 하신 공인 아니신가.

귀국했으니 또 슬슬 어벙말씀, 바보짓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어벙이란 별명을 섭섭해 할 거 없다. 안철수의 前!멘토 윤여준조차 20일 “더는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지 말고 본업으로 돌아가는 게 더 사회에 기여하는 길일 수 있지 않겠냐..... 6년 이렇게 하는 걸 보니까 앞으로 크게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씀하셨다.(20일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윤여준, 참 현명한 말씀 하셨다. “6년 지켜보니 바보더라.....” 하기사 이게 윤여준만의 판단이겠는가.

보기에 안타까워 “어디 바보 고쳐주는 귀신 없나”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찾아보니 있다. 천사 아라리엘이란 분이다. 천사의 직업을 보니 정신과의사다. 전공분야는 ‘바보 치료’다. He is a curer of stupidity.

“철수씨, 백신 줄게 빨랑 와.”

안어벙 된 안철수씨, 아라리엘이 바보병 막아주는 좋은 백신 갖고 있다 한다. 얼른 찾아 뵙고 자신의 우둔, 어리석음, 우행(愚行)을 멈춰달라 부탁하시라. 그 백신 누구처럼 무료배포하시는 모양이다. 대신 간곡하게 빌어야 한단다.

(부록)

아라리엘

Arariel. 유대인이 모시는 천사 가운데 하나. 바보치료와 더불어 지상의 물, 바다를 관장. 어부들은 큰 물고기를 잡아 집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그에게 빈다. 천국의 북쪽에 거주.

There seven celestial guardians that watch over the earth. One of them is angel Arariel (Azriel). The other 3 rulers of the earth are: Admael, Arkiel, Arciciah, Ariel, Harabael, Saragael and Yabbashael. His most important duty as a ruler of the earth is to watch over the waters, as related in The Talmud. Therefore, he is often invoked and prayed for by fisherman. They ask for good luck, big catches and to come back home without any negative event.

Azriel is on of the Angels of Destruction. But he is not a fallen angel. Azriel is often called upon to ward off the evil. He is also called Mehniel and his name means “The Mighty Camp”. His residing place is in the North side of Heaven. There he commands 60 myriads of legions of angels. But he also receives prayers.

각계각층 바보 증언

(헉헉, 너무 많아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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