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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성폭력, 힘들게 공개합니다[광주 통신] 임종수 5ㆍ18기념문화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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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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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프고 힘들게 공개하는 이야기입니다.
5·18영창특별전-10방 ‘진실의 방’에 담긴 사연입니다.
이 글을 밝히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피해여성도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전쟁처럼 참혹한 상황에서 여성으로서 겪은 뼈아픈 고통을, 무거운 짐을 평생 혼자 짊어지게 하는 것은 너무도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피해여성의 동의를 얻어 이곳 10번방 ‘진실의 방’에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 많은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꽃과 노랑나비는 피해여성이 겪어왔던 고통과 편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세상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함께 흐르는 음악은 피해 여성과 같은 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한 작곡가 김현옥씨가 작곡한 곡으로, 가슴아픈 심정을 담아 헌정한 노래 ‘평화의 소녀상’입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전남도청에서 안내방송을 맡았던 김선옥씨가 당시 수사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 5월 8일 JTBC 뉴스룸 보도 장면.

기자명  freemedia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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