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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전시회' 소개해준 광주MBC 사장에게 감사[광주 통신] 임종수 5ㆍ18기념문화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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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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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송일준 사장이 5월 7일 ‘영창전시회’ 관련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송일준 사장은 MBC 〈PD수첩〉 메인진행자로 ‘광우병’ 보도 당시 검찰에 체포됐다가 무죄석방된 우리 시대의 참 언론인이신데 광주항쟁에 대해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아래는 송일준 사장의 페이스북 글 사진과 전문.

5.18 영창특별전*이 열린다.
친애하는 임종수소장(5.18기념문화센터)이 오랫동안 불철주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임소장은 오래된 자료를 뒤적이며 이입되는 아픔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한다.
임소장의 인생도 5.18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아래 글 맨 끝에 나오는 임종수 학생이 바로 그다.).


>>> 다음은 임종수소장의 5.18영창특별전 소개글.

광주MBC는 5·18 37주년 특집 프로그램** 취재 과정에서 5.18 당시 미국의 판단과 선택에 대한 진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를 찾아냈다.

37년 만에 세상에 나온 ‘닉 플랫 메모’.

1980년 5월 22일 백악관 정책검토회의 참석자인 니콜라스 플랫 당시 미국 국제안보담당 부차관보를 만나 인터뷰한 현장에서 취재진이 확보한 10페이지 분량의 수기 메모이다.

시민들을 향해 계엄군이 집단발포를 자행한 다음 날인 5월 22일, 백악관에서 최고정책결정회의가 열렸다. 국무장관, 국방장관, CIA국장, 국가안보보좌관 등 대외정책 주요결정자 4인을 포함, 합참주요수뇌부가 망라된 15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 미국은 북한군이 특이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결론짓고서도 광주상황을 무력으로 진압하기로 결의했다. 만약 사태가 수습되지 않으면 미국이 해군, 공군뿐만 아니라, 지상군까지 파견해서 진압하겠다는 내용은 충격적이다.

결국 1980년 5월 27일 계엄군의 도청 유혈진압이 가능했던 것은 이 백악관에서 열린 회의 때문이었다.
존 위컴 전 주한미군사령관도 “만일 더 큰 사태가 벌어졌다면 우리는 더 공격적으로 대응했을 것이다”고 증언했다.

미국 항공모함 코렐시호가 한국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청 앞에 모인 시민들은 “미국이 우릴 도와주러 온다”고 환호했다. 그런데 유혈진압으로 끝나자 이때부터 시민들은 미국에 대한 배신감과 증오심을 갖게 됐다.

ㅡ 임종수(당시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 광주 미문화원 방화사건 연루)

▶ [시민의 소리] 5월에서 통일까지…‘5.18영창 특별전’ 개최 기사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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