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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감동으로 채워진 마지막 영창[광주 통신] 임종수 5ㆍ18기념문화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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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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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상회담의 감동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마침내 나도 두 달 동안 준비해온 ‘5·18영창 특별전’ 스물세개의 마지막 방을 끝냈다.

이번 회담의 장밋빛 성과를 기대하면서 몇 달 전부터 마음속으로 그려온 방이다.

‘평화의 방’

이 방에는 촛불혁명과 평창올림픽, 남북정상회담의 열정과 희망을 가득 담았다.

오월광주가 촛불로 부활하고, 그 촛불의 힘으로 세워진 문재인 정부가 평창올림픽에서 평화의 빛을 밝혔다. 그리고 마침내 분단 70년의 질곡을 딛고 판문점에서 남북정상이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

제1방 ‘반란의 방’에서 시작하여 ‘분노’, ‘저항’, ‘학살의 방’ 등 어두운 내용으로 이어지는 방들이 국민의 저항을 통해 해태타이거즈의 방과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방을 거쳐 마침내 희망찬 ‘평화의 방’으로 마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5·18특별전’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이젠 무얼 더 바랄 것인가. 더 이상 아프거나 눈물 흘리지 않겠다. 정말 고맙고 가슴벅찬 일이다. 5월 10일 오전 10시, 마침내 5·18영창의 문이 열린다.

5·18 기념재단 자료 사진

관리자  freemedia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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