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가 잡혔다.

쥐가 낚였다.

쥐가 덫에 빠졌다.

올가미에 걸렸다.

그물에 걸렸다.

으하하하.

인류는 오래전부터 사냥, 낚시를 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를 만들었다. 덫, 올가미, 그물 등등이 그것이다. 이런 걸 누가 만들었느냐. 아즈텍의 사냥신이자 낚시신이자 덫의 신 오포치틀리가 발명했다. 그는 창 투척기까지 만들었다. 대단한 발명가다. 이번 쥐 잡기 대작전 때 가장 위력을 발휘한 도구가 뭐게? 정답은 쥐덫! 으하하하!

“쥐 잡으러 가자!”

(부록)

오포치틀리

Opochtli. 아즈텍 신화에 등장하는 사냥신, 낚시신. 특히 덫을 발명하심. 한국발명진흥회 해외 명예회장. 이분이 대단하신게 별명 중 ‘물을 가르시는 자’(He who divides the waters)가 있다는 사실. “그 가르기 힘들다는 물까지 가르시니, 그만큼 명확하고 정확하신 분”이란 거여. 모세 저리 가시라구 혀. 아참, 기운이 얼마나 좋으신지 elephant-fish(코끼리고기?)라는 놈도 기냥 슬슬 잡는디야. 어떤 물고기인지는 저도 모르겄슈. 하여간 으하하하!

창 투척기

atlatl. 그 옛날에 이런 고급 사냥도구까지 발명하셨다는 겨.....

“쥐를 겨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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