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한사람 바뀌었을 뿐인데 실로 엄청난 역사가 이루어졌다.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백악관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밝히고 CNN 방송은 "역사적 순간을 지켜보라"며 전세계로 생중계했다.

AP통신, 로이터, 교도, 신화통신 등 주요 외신들도 이 소식을 일제히 신속하게 보도했다.

발표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기자실에 들러 “곧 한국이 이곳에서 중대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의미있다.

정말 가슴 떨리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특사단과 문재인 대통령의 좋은 말씀에 대단히 감사해 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 초청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한사람 바뀌었을 뿐인데 한반도 전쟁위기상황을 이처럼 극적으로 바꿀 수 있다니 정말 외교의 위력을 실감한다.

오는 5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역사적 시기에 맞춰 5.18자유공원에서 개최되는 『5.18영창특별전』은 5월에서 통일까지의 위대한 여정을 보여줄 것이다.

많은 기대와 성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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