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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호구'〈강기석 재단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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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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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남한을 미국의 속국으로 본다.

남한정부가 미국 허락없이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고 믿는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겪으며 "어랍쇼? 생각했던 것하고 다르네?" 했는데 이명박근혜 정권 들어 "그러면 그렇지!"가 됐다

단순히 과거로 회귀한 것이 아니라 옛날보다 더 심해졌다.

''정권교체''란 단어의 의미 자체를 잘 모르는 북한은 이제 남한에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믿지 못하게 됐다.

남한정부와 무슨 합의를 하든 언제든 뒤집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앞으로 더욱 ''통미봉남''에 매달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누가 ''코리아 패싱''을 자초했는가.

이명박근혜 정권은 오로지 ''북한 붕괴론''만 신봉했다. 그러니 온갖 트집을 잡으며 북한제재에 몰두했다.

핵개발에 매달리는 북한을 지렛대 삼아 일본 재무장을 추진하고 중국 포위망을 구축하려는 미국에 대해 이의제기나 저항은커녕 미국 좋아할 일만 골라서 했다.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일본과 군사협정도 맺고 미제 무기도 열심히 사들였다.

급기야 사드까지도 알아서 들여 놓았다.

이런 ''호구''와 무슨 협의를 하고 설명을 하고 설득을 하겠는가.

일방적 통고는 ''코리아 패싱'' 아닌가.

''코리아 패싱''은 이명박근혜 무리들이 저지른 멍청한(혹은 사악한) 짓거리의 결과물이다.

그 무리들이 염치도 없이, 이제부터 한반도 주도권을 되찾아 오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코리아 패싱''을 당하고 있다~~!"고 아우성치고 있는 것이다.

관리자  freemedia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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