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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강기석 재단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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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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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동료를 오랜만에 만났다.

초기 언론노조 활동을 함께 했던, 동료라기 보다는 동지에 가깝다.

열혈청년의 모습을 지금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 친구가 지난 몇 년간 가벼운 우울증을 앓았다.

친구들과의 교류도 활발치 않았고 주로 자기 일에만 몰두해 왔다.

그런데 오랫만에 만난 그의 표정이 너무 밝다.

자기 말로도 "우울증이 싹 나았다"면서 "이젠 잠도 잘 자고 남과 어울려 밥, 술도 잘 먹는다"고 자랑이다.

5월 10일부터 갑자기 그렇게 됐다는 것이다.

이건 결코 꾸민 이야기가 아니다.

나도 이상하기는 하다.

지난 십여년 가까이 74kg을 유지해 왔던 몸무게가 최근 3kg 가까이 불어난 것을 발견했다.

어떤 사회병리학자가 5월 10일 이전과 이후, 평범한 한국사람들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연구해 보면 참 기가 막힌 결과가 나오겠다는 생각이 순간 들었다.

관리자  freemedia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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